<보도> 재학생 창업 지원하는 ‘창업트랙’ 신설 (한성대신문, 616호)

    • 입력 2025-11-10 00:01
    • |
    • 수정 2025-11-10 00:01

2026학년도부터 창의융합대학 소속 ‘창업트랙’이 신설된다. 창업트랙은 학생의 창업 교육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트랙이다. 사업 아이템을 기반으로 학생의 창업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창업트랙 전공기초 교과목과 2학년 전공교육과정 및 교과목이 개설될 예정이다. 기존 재학생 및 타 학부(과) 학생은 ‘2025학년도 2학기 트랙선택’부터 창업트랙을 제2트랙으로 선택 가능하다.

창업트랙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디지털 기술 활용 역량을 기반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기획하고 구현할 수 있는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해당 트랙 소속 학생은 창업 아이디어 발굴, 사업계획서 작성, 시장 분석, 투자 유치 전략, 스타트업 경영 및 AI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을 학습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 관련 외부 전문가가 수업에 참여해 사업계획서 자문 등의 지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조문석(RISE사업단) 부단장은 “창업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실습 중심 교육 모델을 활용해 학생들이 실행력과 사업화 역량을 직접 체득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트랙 신설은 지난 5월 본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선정된 것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진행된 2024학년도 제15차 교무위원회 심의를 통해 해당 트랙의 신설이 확정됐다. 조 부단장은 “창업트랙의 필수 교과목과 타 대학 공유 교과목의 이수 요건을 충족하면 별도의 마이크로 디그리를 취득할 수 있도록 연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창업트랙은 지속 운영될 예정이며 앞으로 글로벌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석희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