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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댓글, 흔히 악플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다. 악플의 대상이 되는 사람은 언제나 사소한 이유로, 순식간에 그것에 휩싸이게 된다. 어른들에게 살갑게 군다고 호감을 샀던 연예인이 예의 없다고 평가받는 사람이 되는 것은 한순간이다. 이러한 악플의 피해자가 연예인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평범한 일반인 또한 사람들의...

  • 2024-04-22 00:00

미래도시를 꿈꾸는 듯 디자인 갤러리로 꾸며진 한성대 상상대로는 늘 힙하다. 대강당과 글로컬 광장에서 열리는 창작공연과 전시와 축제와 지역 이벤트로 대학은 연중 뜨겁다. 연구관 커다란 벽면에 설치된 무지갯빛 집단 창작 모자이크가 대표적인 한성대의 포토존이다. 이 대학에서는 한양 성곽을 배경으로 세계 최고의 석양 패션쇼가 개최되며 옥상...

  • 2024-04-22 00:00

바비큐 한 접시 5만 원, 순대 한 접시 2만원. 소비자 입장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가격이다. 그러나 이러한 가격이 당연시되는 곳이 있다. 바로 축제에서다. 날씨가 따뜻해 지면서 여러 지역에서 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음식을 터무니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이른바 바가지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바가지 문제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 2024-04-22 00:00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외 2개 단체는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의 평등권, 기본권 등을 침해하는 법령에 대한 헌법소원 청구 기자회견을 지난 15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했다. 시간선택제 채용공무원은 육아, 가사 등으로 인해 전일제로 근무할 수 없어 임용 시부터 통상 공무원의 근무 시간인 주당 40시간보다 적게 일한다. 이러한 국가직 시간선택제...

  • 2024-04-22 00:00

최근 학생회비 납부 여부가 많은 학생들의 입길에 올랐다. 제41대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with(이하 위드)가 물품 대여 사업과 주차권 공동구매 사업 등 일부 복지 사업의 대상자를 학생회비 납부자로 한정하는 조치를 취했기 때문이다. 위드는 지난해 11월 총선거 이전에 치러진 정책토론회 및 후보자토론회에서도 물품 대여 사업은 학생회비 납부...

  • 2024-04-22 00:00

나는 한때 자존감에 대해 깊은 고민을 했던 시기가 있었다. 그때는 스스로 자존감이 낮다고 생각하며 어떻게 하면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궁리했었다. 작년 11월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108회를 우연히 보게 됐다. 의뢰인으로 등장한 유튜브 크리에이터 엔조이 커플의 손민수는 시도 때도 없이 느끼는 불안감을 호소하며 눈물을 흘렸는데 그...

  • 2024-04-01 00:00

우리는 AI 시대에 살고 있다. 2022년 11월에 OpenAI가 ChatGPT 버전 3을 공개하면서 AI가 우리의 삶과 함께하게 됐다. ChatGPT 이전에 AI라고 하면 딥러닝 신경망을 의미했다. 신경망은 인간의 뇌 구조와 학습 방법을 컴퓨터 알고리즘으로 구현한 것으로 초기에는 매우 간단한 구조였으며 점점 발전하며 신경망을 구성하는 뉴런과 뉴런 간의 연결이...

  • 2024-04-01 00:00

그 누구도 상상한 적 없던 의사 없는 병원이 점차 현실화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과대학 정원을 2,000명 증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전공의와 의과대학 교수진의 집단 사직까지 이어졌기 때문이다. 의사들은 의과대학의 교육환경을 정비하지 않은 채 정원부터 늘린다면 교육의 질적 수준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호소하고 있으나,...

  • 2024-04-01 00:00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이하 성매매처벌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달 22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행됐다. 성매매처벌법개정연대는 성매매피해자임을 당사자가 직접 입증하지 못하면 성매매행위자로 간주돼 처벌 대상이 되는 현행 성매매처벌법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는 성매매피해 발생 시 처벌의 우려로...

  • 2024-04-01 00:00

새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날이 2주도 채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를 통해 구성될 제22대 국회의 청년 대표성은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만 19~39세의 나이를 청년이라고 볼 때, 거대 양당의 지역구 후보 중 청년은 단 20명뿐이기 때문이다. 제21대 국회 또한 297명의 국회의원 중 단 7명만이 청년층에 해당한다. 청년이 정치에 참여하지 않거나,...

  • 2024-04-01 00:00

최근 들어 우리는 챗GPT(이하 GPT)와 같은 AI와 함께하는 세상에 살아가고 있다.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우리가 생각하는 AI라는 존재는 영화 속과 같은, 우리의 상상 속에서만 이뤄지는 존재라고 여겨왔다. 그러나, 실제로 GPT가 상용화되면서 우리는 모르는 것을 GPT에 물어보고, 글을 써 달라고도 하며, 바람직하지 않은 경우지만 과제를 해 달라고...

  • 2024-03-04 00:00

독일 학생들에게 삼성을 아느냐? 무슨 회사지요? 묻는다면, 알고 있다, 반도체, 스마트폰 만드는 회사라고 답할 것이다. 반대로 한국 학생들에게 SAP에 대해 같은 질문을 한다면, 아마 거의 모른다고 답할 것이다. 다소 엉뚱한 문답으로 시작하였는데, 삼성과 SAP는 각 나라에서 시가총액 1위인 기업이다. 다만 우리가 SAP를 잘 모르는 것은 SAP가...

  • 2024-03-04 00:00

화재 구조 작업 중 2명의 소방공무원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지난 2월 발생했다. 화재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다 목숨을 잃거나 다치는 소방공무원이 매년 늘고 있다. 소방청의 통계에 따르면, 소방공무원 순직·공상자* 는 2021년 936명에서 2022년 1,083명으로 증가했다. 소방공무원의 희생은 끊이지 않고 있음에도, 그들이...

  • 2024-03-04 00:00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당시 드러난 의료공백 문제를 지적하고자 인권대응네트워크 등 시민단체 활동가들이 지난달 20일 서울 세종대로에 모였다. 그들은 코로나19 당시 의료공백을 발생시킨 의료체계를 지적했다. 당시 수익성 악화를 우려한 민간병원은 코로나19 의심 환자의 진료를 거부했고, 의료 인력과 병상이 부족한 공공병원이...

  • 2024-03-04 00:00

또 한 번의 개강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대학가에 새로운 이슈가 던져졌다. 바로 무전공 입학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무전공 입학을 늘리는 대학에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무전공 입학이란 그야말로 전공 없이 입학해 1학년 때는 다양한 전공을 탐색해 보고, 2학년이 될 때 전체 대학 또는 소속 단위 내에서 전공을 선택하도록 하는...

  • 2024-03-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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