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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떤 사람이 변함없는 모습을 보일 때 한결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하는 사람에게 한결같다는 말을 하고, 항상 열정적인 태도로 적극적으로 매사에 임하는 사람을 볼 때도 한결같다는 말을 한다. 과거의 모습이나 지금의 모습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때 한결같다는 말을 한다. 그리고...

  • 2025-06-09 00:01

2025년 1분기 한국의 공식 실업률은 2.7%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수치의 배경에는 쉬었음 인구, 즉 비경제활동인구 중 일할 의사가 없는 집단이 44만 3,000명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구조적 모순을 드러냈다. 특히 청년층의 쉬었음 비중은 5.4%로 2013년 이후 최고치를 찍었고, 이들 중 75.6%는 구직 의사가 없는 상태로...

  • 2025-06-09 00:01

소외된 이들이 걸어갈 길을 비추는 가로등 편집국장으로 취임할 때 했던 다짐이다. 한성대신문이 정보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길 바랐다. 학내의 문제를 지적하고 해결 방안까지 도출해 내는 신문을 만들고 싶었다. 학생이 직접 만드는 신문으로서, 학생의 시선에서 학교를 바라봤다. 더불어 한성대신문이 학생들이 믿고 보는 신문, 어려움이 있을 때...

  • 2025-06-09 00:01

제19회를 맞이한 이번 사진공모전은 빛의 조각이 엮어낸 순간의 서사라는 주제로 단순한 풍경이나 피사체의 재현을 넘어 서사적 내러티브를 담은 사잔 작품도 많이 출품됐습니다. 출품작들 다수는 주제의식에 충실하며, 빛이라는 사진예술의 본질적 요소를 서사의 실마리로 삼아 각각의 시선과 이야기로 표현해낸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번 공모는...

  • 2025-06-09 00:01

2월의 한파를 피해 우리는 잠깐 홍콩으로 도망을 왔다. 가깝지만 이국적인 설렘과 따듯함을 담은 사진. 우연이 깃든 자리 여행은 시작하기 전부터 우리를 많은 고민에 빠트립니다. 가서 어떤 옷을 입을지, 신라면은 몇 개를 챙길지, 인천공항행 버스는 어떤 시간대의 것을 탈지 등 하나부터 열까지 선택의 연속이지만 왠지 모르게...

  • 2025-06-09 00:01

물 위의 징검다리를 건너는 두 사람의 실루엣은 불확실함으로 가득하지만 그럼에도 발을 내딛는 모두의 청춘을 표현했다. 성장 어느 날, 문득 날이 좋아져 발길이 닿는 대로 걷다보니 저물어 가는 해와 함께 청계천 다리 위에 서게 됐습니다. 도시의 틈 사이로 스며드는 석양, 햇빛을 따라 흐르는 물길 위에 놓인 징검다리, 그 위를...

  • 2025-06-09 00:01

[사진 제공 : 연합뉴스] 편집자주 61일, 윤석열 탄핵 이후 제21대 대통령 선거(이하 대선)까지 소요된 기간이다. 윤석열 정권이 비상계엄이라는 미명 아래 실행에 옮기려 했으나 미수에 그친 내란에 대한 심판의 의미가 강했던 만큼, 예견된 정권 교체가 이뤄졌다. 이번 대선 개표 직후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대통령 당선인을 선언했고...

  • 2025-06-09 00:01

세상은 복잡하다. 해결되지 않는 갈등과 수많은 사회 문제가 뒤얽혀 있다. 그 이유를 알고 싶었지만, 너무 어려웠다.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사회를 바라본 글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집어 든 한성대신문에는 학생이 바라본 세상의 모습이 담겨있었다. 학생이 쓴 기사라는 사실이 낯설면서도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필자...

  • 2025-06-09 00:01

게임 필로소마 개발자 박기범 학생 [사진 : 김혜윤 기자] 편집자주 누구나 마음속에 품어둔 일을 한 번쯤 세상에 꺼내 펼쳐보고 싶지 않을까. 대학 생활 속에서 그 꿈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면, 졸업 이후에는 거침없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갈 수 있을 테다. 여기 대학 생활 중 자신이 갖고 있던 열망을 현실로...

  • 2025-06-09 00:01

▲수거된 혐오 표현 그림들이 놓여있다. 지난 3일 혐오 표현이 담긴 그림이 본교 곳곳에 무단 게시돼 논란이 일었다. 문제의 그림에는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그림, 여성 비하 표현 등의 요소가 포함돼 있었다. 해당 그림은 ▲연구관 승강기 ▲지선관 ▲상상파크 등의 공간에 부착됐으며, 설치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대학본부의 조치로 전부...

  • 2025-06-09 00:01

▲상상관 지하 1층에 위치한 본교 인권센터 입구 [사진 : 조수윤 기자] 한성인권센터(이하 인권센터)의 운영이 부실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행법에 따르면 대학 등 고등교육기관은 인권센터의 모든 구성원이 다른 부서와의 겸직 없이 업무를 독립적으로 수행하도록 해야 하지만, 본교는 이를 준수하지 않고 있다. 또한 성범죄 등 폭력을...

  • 2025-06-09 00:10

지난 20일 본교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이하 라이즈 사업)에 사업 수행 대학으로 선정됐다. 라이즈 사업은 서울특별시가 대학과 함께 미래전략산업을 육성하고 대학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본교는 ▲지역 현안 문제 해결 ▲서울지방 공유 협력 활성화 ▲서울 평생교육 고도화 등 3개 과제에 선정됐으며, 5년간 65억 원의...

  • 2025-06-09 00:01

2025학년도 전공트랙 진로 설명회(이하 트랙설명회)가 개최됐다. 트랙설명회는 트랙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학생의 원활한 트랙 선택을 돕기 위해 매년 진행되는 행사다. 총 49개 부스가 열렸으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가 지급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증정됐다. 이번 행사에서 운영된 부스는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 2025-06-09 00:00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의 외관 오는 14일 성북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하 도서관)이 개관된다. 도서관은 성북구 삼선동 삼선초등학교 옆에 위치해 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자유롭게 독서 및 문화예술을 즐기기 위한 공간으로 기획됐다. 도서관은 누구나 방문 가능하지만, 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은 성인의 단독 이용이...

  • 2025-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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