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제13회 한성인 프레젠테이션 대회’ 본선 개최 (한성대신문, 551호)

    • 입력 2019-12-0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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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19-12-01 23:53



지난 11월 21일, 미래관 DLC에서 ‘제13회 한성인 프레젠테이션 대회(이하 프레젠테이션 대회)’ 본선이 열렸다.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학생들이 발표 경험을 통해 ▲사회적 이슈에 대한 비판적 사고 능력 ▲논리적 표현 능력 ▲PPT 문서 구성 능력 ▲청중과의 소통 능력 등을 함양시키고자 사고와표현 교육과정에서 매년 2학기에 진행하는 대회다. 올해는 ▲동성애 혹은 동성혼 ▲1인 가구 ▲평준화 교육과 수월성 교육 등 3가지의 주제로 치러졌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의 팀이 올랐다. 예선에서는 선착순으로 참가한 35개 팀이 각각 약 7분 동안 발표하고, 이를 강의 전담교수와 학술연구원이 심사하여 본선에 진출할 6팀을 선발했다.

본선은 참가자가 발표를 진행한 뒤 청중 및 심사위원과 질의응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서로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기도 했다. 심사는 단과대학별 교수와 사고와표현교육과정 전임교수가 ▲설득력 ▲창의성 ▲슬라이드 구성 능력 ▲전달 방법 ▲발표 태도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을 선발했다. 이날 최우수상을 수상한 ‘공조’의 박종범(상상력 1) 학생은 “예선과 리허설 때 범했던 실수를 극복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온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본 행사를 담당한 이상혁(사고와표현교육과정) 주임교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는 전문적이고 세련된 발표 능력보다는 대학생들만이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 아이디어, 열정적 발표 태도, 협업 능력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이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 이슈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함양해 독창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며, 융복합적 의사소통 능력을 훈련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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