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획> 2021학년도 총선거, 변화 만들어낼까 ③ 제48대 학생복지위원회 후보 ‘바다’ (한성대신문, 561호)

    • 입력 2020-1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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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11-16 00:09

“복지 확대로 편리한 학교생활 만들겠다”

▲정해솔 정위원장 후보(좌)와 조진웅 부위원장 후보(우)

제38대 학생복지위원회(이하 학복위) 후보로 기호 1번 ‘바다’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가 출범했다. 학복위 정위원장 후보는 37대 학복위 부위원장 정해솔(IT 3)이 출마했고, 부위원장 후보는 37대 학복위 기획국장 조진웅(IT 2)이 출마했다. 선본의 주요 공약은 ▲마스크 제공 정식사업화 ▲대여물품 정기소독 및 방역 체계 구축 ▲재개발 주변 구역 야간 순찰 ▲배달존 설치 및 플랫폼 활성화 ▲학교 인근 따릉이 설치 건의 ▲한성알코올팔찌 제작 ▲주차권공동구매 사업 ▲유학생들을 위한 학내 소식 외국어 공지 등이다. 선본에게 공약의 세부사항을 물어봤다.

마스크 제공 사업에 대해, 선본은 기존 마스크 배부 사업보다 수량을 확대해 한 명 당 주 1매 배부를 주 2매로 확대할 예정이다.

대여물품 소독 및 방역 체계 구축에 대해서는 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대여창구에 아크릴판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보조배터리, 공학용 계산기, 우산 등도 대여 및 반납 시 소독하고, 소독하는 장면을 정기적으로 실시간 방송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재개발 주변 구역 야간 순찰에 대해서는 총대의원회와 학복위 내 학생 및 지원자를 모집해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늦은 시간에 재개발 구역을 통학하는 야간 학생을 위해 2~3명이 팀을 이뤄 순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배달존 설치 및 플랫폼 활성화에 대해서는 배달 음식 공동구매를 계획했다. 배달존은 상상빌리지 지하 1층에 설치할 예정이다. 학생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해 배달음식을 주문하면, 배달존에서 배달음식을 배부한다. 정 후보는 “배달존 게시판을 통해 맛집리스트를 공유하며 흥미를 가질 수 있고 더불어 잔반처리 및 분리수거의 문제도 완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따릉이 설치는 학교 인근 삼선SK뷰아파트 주변에 위치할 수 있도록 성북구청에 요청할 계획이다. 현재 학교 주변에 가장 근접한 따릉이 설치 장소는 한성대입구역 및 창신역이다.

알코올팔찌는 술자리를 가질 때 자신의 음주 의사를 색상을 통해 밝힐 수 있는 팔찌다. 선본은 건강한 음주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새내기새로배움터(이하 새터) 혹은 MT에서 팔찌를 배부할 계획이다.

주차권공동구매 사업에 대해 선본은 기존 10,000원인 한성여자고등학교 및 주차장 주차권을 학복위 측에서 공동구매해 5,000원에 판매한다고 설명했다.

유학생 대상 외국어 공지 제공은 학생회 행사 및 학사 일정을 외국어로 번역해 공지하는 것이다. 번역한 공지는 국제협력팀을 통해 외국인 유학생에게 정기적으로 공지할 예정이다. 정 후보는 “외국인 유학생은 학내 행사 참여도가 낮다”며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 후보는 “변함없는 바다처럼 학생의 편의를 위해 복지에 최선을 다하는 학생복지위원장이 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조 후보는 “당선이 된다면 코로나로 학교를 나오지 못했던 학우에게 학교생활에 편의뿐만 아니라 흥미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슬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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