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기획> 내일을 전하는 [ ] 만나다 (한성대신문, 618호)

    • 입력 2026-01-26 00:00
    • |
    • 수정 2026-01-26 00:00

<편집자주>

펜과 카메라를 손에 쥐고 학교 곳곳을 누비는 이들이 있다. 학내 곳곳에서 벌어지는 소식의 현장을 가장 먼저 기록한다. 교내 행사와 정책, 학생사회의 움직임을 취재하며 대학 사회의 흐름을 전하고 있다. 그들이 한 지붕 아래 있으니. 그 이름하야 ‘한성프레스센터’다. 한성프레스센터는 ▲한성대신문사(이하 신문사) ▲한성대학교 방송국 ‘HBS’(이하 방송국) ▲한성대학교 영자신문사 ‘Hansung Today’(이하 영자신문사)로 구성돼 있다. 신문부터 영상까지 각기 다른 매체 형식을 바탕으로 학내 소식을 전달해 온 세 언론기구는 저마다의 역할을 수행하며 한성인의 눈과 귀가 되고 있다. 본지는 각 기구의 역할과 주요 업무, 그리고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경험을 들어봤다.

임지민 기자 [email protected]

김혜윤 기자 [email protected]

김산 기자 [email protected]

▲한성대신문사 이승희 편집국장 [사진 : 임지민 기자]

한성의 현장을 지면에 담다, 한성대신문사

Q. 신문사를 잘 모르는 새내기들을 위해 신문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이승희 편집국장(이하 이 국장) : 신문사는 1976년에 설립돼 한성대학교와 함께해 온 학내 유일의 언론지입니다. 연간 11회 발행되는 본지는 대학 및 청년 사회 주요 흐름과 사안을 조명하죠. 단순한 기록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를 포착해 공적 의제로 끌어올리는 ‘의제 설정자’로서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학생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대학 사회의 민주주의를 지켜 나가는 학생 자치 언론 기구입니다.

Q. 신문사에서 어떤 주제의 기사를 다루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이 국장 : 신문사에서는 ▲보도 ▲사회 ▲문화 ▲학술 ▲기획 ▲오피니언 등 대학 사회와 청년을 둘러싼 사안을 폭넓게 다루고 있습니다. 학내 주요 사안과 행사를 전하는 보도 기사를 비롯해, 사회 전반의 문제점을 짚는 사회 기사를 작성합니다. 또한 문화에서는 최신 유행을 체험 및 전달하며 학술 기사를 통해 대학생에게 유익한 지식과 이론을 소개하죠. 기획 기사는 한 주제에 대한 장기 심층 취재를 다루며 오피니언 기사에는 기자들의 시선을 담은 칼럼을 게재해 다양한 관점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Q. 신문이 발행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는 어떻게 이뤄지나요?

이 국장 : 발행 과정은 크게 ▲아이템 회의 ▲취재 ▲ 기사 작성 ▲레이아웃 구성 ▲조판 등으로 나뉩니다. 아이템 회의를 통해 주제를 선정한 뒤, 현장 취재나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는 취재 과정을 거칩니다. 취재가 완료되면 기사를 작성하고 내부 구성원 간 수정 과정을 거치며 기사의 완성도를 높입니다. 기사 작성 후에는 주제에 맞춰 지면을 구성하는 레이아웃 편집 과정을 거쳐요. 이러한 전 과정을 마친 뒤 기사를 신문 지면에 배치하는 조판을 완료하면 신문이 발행됩니다.

Q. 신문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나 경험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 국장 : 신문사는 활동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과 함께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제공합니다. 또한 매 학기 비교과 포인트 100pt와 장학금 형태의 활동비·원고료가 지급됩니다. 개인 사무 공간과 PC, 사물함 등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요. 4학기 이상 활동할 경우 활동 인증서도 발급됩니다. 실무 경험 측면에서는 다양한 취재원을 만나며 소통 능력과 사회를 이해하는 통찰력을 기를 수 있어요. 특히 정부 주최 타운홀미팅, 서울권대학언론연합회 연합 취재 등 다양한 현장 경험도 쌓을 수 있죠. 기사 작성과 수정 과정을 거치며 글쓰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도 함께 향상됩니다. 작성한 기사와 활동 경험은 모두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Q. 신문사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나 취재 일화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이 국장 : ‘노동절’ 현장 취재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노동절은 노동자의 권리와 노동의 가치를 기념하는 날이에요. 현장에서 또래의 청년을 직접 만났어요. 교과서로만 접하던 노동권이 아닌, 현실의 문제로 다가오는 노동의 의미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청년의 시선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아 기사를 전달했습니다.

Q. 신문사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이 국장 : 1월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제60기 수습기자를 모집하고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해주세요. 기사 작성 경험이 없거나 글쓰기에 자신이 없더라도, 열정과 끈기를 지닌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신문사 활동이 걱정되더라도 선배들과 함께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 체계가 잘 갖춰져 있습니다. 방학 중에는 ▲교내외 기자 교육 ▲신문사 MT ▲한성프레스센터 워크숍 등의 활동도 병행하며 기사 작성 외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갈 수 있습니다. 함께 배워나가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학생 기자 활동을 통해 자신의 관심사와 진로를 발견하고 풍성한 대학생활을 만들어가기를 바랍니다.

▲HBS 정은서 실무국장 [사진 : 김산 기자]

영상에 담긴 한성의 일상, HBS

Q. 방송국을 잘 모르는 새내기를 위해 방송국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정은서 실무국장(이하 정 국장) : 방송국은 ‘자유의 소리 진실의 소리’라는 슬로건 아래 대학 공동체의 소통을 이끄는 학내 언론 기구입니다. 방송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성 뉴스데스크 ▲HBS 워크맨 ▲한입거리 등 정기 영상을 주기적으로 업로드하고 있습니다. 이중 한성 뉴스데스크는 매달 한 번, 그 외 콘텐츠는 매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됩니다. 이와 함께 교내 라디오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내 소식과 정보를 전달합니다.

Q. 방송국 조직 구성과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정 국장 : 방송국은 ▲기획팀 ▲촬영팀 ▲아나운서팀 ▲편집팀 등 총 4개 부서로 구성돼 있습니다. ‘기획팀’은 방송국에서 주최하는 행사와 정기 콘텐츠의 제작 전반을 총괄합니다. 영상 촬영 과정에서 ‘아나운서팀’이 방송 진행을 맡습니다.

Q. 영상이 업로드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정 국장 : 영상 제작 단계는 크게 ▲아이템 회의 ▲방송 기획안·콘티 작성 ▲촬영 ▲편집 등으로 나뉩니다. 아이템 회의를 바탕으로 기획안과 콘티를 작성한 뒤, 취재 및 영상 촬영이 진행됩니다. 이후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된 영상은 내부 피드백을 거친 뒤 업로드됩니다.

Q. 방송국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나 경험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정 국장 : 방송국에 입사할 경우 비교과 포인트 100pt와 기자 활동비를 비롯한 방송 제작료가 지급됩니다. 카메라와 같은 방송국 내부 시설과 스튜디오, 개인 컴퓨터, 사물함 등의 장비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모든 구성원이 영상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하며, 이 과정에서 수습국원은 실질적인 업무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Q. 방송국 활동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콘텐츠나 취재 일화가 있다면 듣고 싶습니다.

정 국장 : 외국인 유학생을 취재했던 경험을 꼽고 싶습니다. 직접 유학생들을 만나 학교생활의 실제 경험을 들을 수 있었어요. 이를 방송으로 전달하며 구성원의 목소리를 전하는 창구가 됐음을 실감했습니다.

Q. 방송국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정 국장 : 1월 7일부터 3월 4일까지 제49기 수습국원을 모집합니다. 방송국에서는 미디어 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중점적으로 봅니다. 새로운 경험을 쌓아가고 싶은 새내기들에게도 활짝 열려있으니 여러분의 지원을 기다립니다.

▲영자신문사 유수민 편집국장 [사진 : 김혜윤 기자]

영어로 캠퍼스를 읽다, 영자신문사

Q. 영자신문사를 잘 모르는 새내기들을 위해 영자신문사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유수민 편집국장(이하 유 국장) : 영어로 교내외 소식을 전하는 학내 공식 언론사입니다. 캠퍼스 내 다양한 이야기를 기록하고 내·외국인 학생에게 캠퍼스 소식을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수행합니다. 영자신문사의 신문은 잡지 형식으로 제작되며, 3개월에 1번, 연간 4회 정기 발행합니다. 또한 학내 영어 학습 문화를 확장하기 위해 매년 1학기에는 ‘한성 교내 영어 수필 대회’, 2학기에는 ‘한성 교내 영어 스피치 대회’를 기획하고 주관합니다.

Q. 신문이 발행되기까지의 과정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유 국장 : 신문 제작을 위해 아이템 회의, 한글 기사 회의, 영어 기사 회의, 레이아웃 회의 등을 진행합니다. 기사 아이템을 정하고 기사에 알맞은 취재 방향과 기사의 구성에 대해 논의합니다. 취재를 거쳐 먼저 한글로 기사 초안을 작성해요. 피드백을 진행해 구성을 매끄럽게 수정한 이후에는 해당 내용을 영어 기사로 재작성하며 문법과 표현 등에 대해 내부 구성원 간 원고 검수 과정을 거칩니다. 최종 원고는 내·외국인 교수 2인의 교정을 통해 완성됩니다. 원고 교정 이후에는 신문의 전체적인 디자인을 제작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기자들이 각 기사의 주제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잡지 형식의 레이아웃을 구성합니다. 모든 과정을 거친 후 영자신문사의 신문이 탄생합니다.

Q. 영자신문사의 조직 구성과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유 국장 : 현재 영자신문사는 특집부, 취재부, 문화부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집부는 국내외 사회 이슈를 파악해 기사를 작성하고, 취재부는 교내 행사와 학내 이슈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관련 기사를 보도합니다. 문화부는 문화·예술·트렌드에 관련된 기사를 담당해요. 각 부서의 역할은 나뉘지만 모든 기사는 교내 구성원과 관련 있는 주제로 기획됩니다.

Q. 영자신문사 활동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나 경험은 무엇이 있는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유 국장 : 모든 기자들은 기사 작성에 따른 원고료를 지급받고 사무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3개월간 활동 후 평가를 거쳐 정기자로 승급 시 기자증과 명함, 활동비 등이 제공됩니다.

Q. 영자신문사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가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유 국장 : 1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제40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영자신문사라는 이름 때문에 영어 실력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요. 영자신문사에서는 언론에 대한 관심과 성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봅니다. 많은 지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