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상상빌리지 지하 방역, 이대로 문제 없나 (한성대신문, 568호)

    • 입력 2021-06-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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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06-06 05:00

최근 상상빌리지(이하 상빌) 거주 학생들 사이에서 지하 공용 공간(이하 공용공간) 방역 체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공용공간의 출입 통제와 시설 내 방역 수칙 감시가 미흡하다는 것이다. 상빌 행정실은 관련해 접수된 민원은 없다며 필요하다면 방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상빌 공용공간 방역 대책으로는 ▲상빌 1층 출입 시 발열체크 진행 ▲감염예방 홍보물 부착 및 방역 물품 마련 ▲방역 수칙 위반 감시를 담당하는 근로·상점활동 학생 배치 등이 시행 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공용공간 소독, 확진자 및 접촉자 동선 소독 등이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교내 구성원 전원 출입 가능한 상빌 지하 1·2층에서 출입 시 발열체크가 진행되지 않았고 근로·상점활동 학생을 일부 시설에만 배치했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휴게실에서는 ‘5명부터의 사적모임 금지’ 행정명령이 지켜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상빌에 거주 중인 김준원(인문 2) 학생은 “실제로 코로나19 의심자가 지하 공용시설에 방문한 적도 있다. 그런데도 출입 통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방역이 제대로 이뤄지는 것이 맞는지 걱정된다”고 말했다.

강나현(ICT 1) 학생은 “지하에 5인 이상이 모여 마스크를 쓰지 않고 떠들거나 식사를 한다는 목격담이 종종 들려온다. 방역 수칙이 지켜지지 않아 걱정”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상빌 행정실은 이에 대해 별도의 규제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임진경(행복기숙사 유한회사) 행정실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유지되면서 공용공간 내 일부 시설 이용자격을 상빌 거주 학생으로 제한했다. 때문에 유동인구가 줄어든 상황”이라며, “아직까지 방역 관련 민원은 없다. 추후 필요하다면 상빌 거주 학생 외 학내 구성원의 시설 이용뿐만 아니라 출입까지도 전면 금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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