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재선거 종료, 16개 학생자치기구 출범 (한성대신문, 588호)

    • 입력 202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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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17 00:00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가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됐다.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유세가 이뤄졌으며, 3월 30일에는 정책토론회 및 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던 ▲동아리연합회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창의융합대학 등이 대상이었다. 미래플러스대학은 이번 재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이번 재선거에는 트랙·학과(부) 학생회의 선출도 함께 진행됐다.

제37대 동아리연합회 선거에는 ‘ReNewAll’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전수연(기계전자 4) 정회장 후보와 김지영(뷰티 3) 부회장 후보가 찬성 4,010표(82.37%)를 득표해 당선됐다. 본 선거에는 재적인원 6,942명 중 4,868명(70.12%)이 투표에 참여했다. 전 당선자는 “학생들이 동아리에 대한 경험과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제27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는 이번 재선거에서 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졌다. 해당 선거에는 재적인원 1,456명 중 1,109명(76.17%)이 투표했으며, 기호 1번 ‘사월’ 선본의 박진성(사회과학 3) 정학생회장 후보와 박상현(사회과학 3) 부학생회장 후보가 549표(49.50%)로 당선됐다. 기호 2번 ‘어울림’ 선본은 521표(46.98%)를 얻었다. 박진성 당선자는 “학생회의 출범이 늦어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2대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담아’ 선본의 문희정(ICT 3) 정학생회장 후보와 김가령(패션 3)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302표(89.61%)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에는 재적인원 426명 중 337명(79.11%)이 참여했다. 문 당선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목소리를 담아, 항상 맑고 바른 모습으로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에서는 ▲영미문학문화트랙 ▲영미언어정보트랙 ▲역사문화큐레이션트랙 ▲역사콘텐츠트랙의 트랙학생회장, 회화과 부학생회장과 무용학과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에서는 ▲국제무역트랙 ▲글로벌비즈니스트랙 ▲기업·경제분석트랙 ▲경제금융투자트랙 ▲공공행정트랙 ▲스마트도시계획·환경비즈니스트랙의 트랙학생회장이 당선됐다. 디자인대학은 뷰티디자인매니지먼트학과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당선됐다.

곽동민(사회과학 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신중하고 공정한 선거를 만들고자 노력했다”며 “70%를 웃도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보람찼다”고 말했다.

신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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