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와이파이 문제 원인 밝혀졌다 (한성대신문, 588호)

    • 입력 2023-04-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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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4-17 00:00

교내 와이파이 연결과 관련한 학생들의 불만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정보화팀은 노후 장비의 최신화와 개별 학생의 통합기자재실 방문을 통한 전자기기 점검을 통해 대처하겠다고 전했다.

본교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hansung’을 연결하기 위해 휴대전화,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서 여러 차례 종합정보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해도 연결에 실패하는 문제가 반복된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학생들은 여러 차례 입력을 시도해야 하는 점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이유성(사회과학 3) 학생은 “우촌관과 탐구관에서 가장 연결이 되지 않는다”며 “와이파이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때 개인용 핫스팟을 사용해야 해서 부담스러웠다”고 밝혔다. 또한 임상하(인문 3) 학생은 “학교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볼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사람이 몰려 있는 공간에서 잘 연결되지 않는다. 1학년 때부터 꾸준히 언급되는 문제인데, 탄탄한 서버가 구축되는 등 해결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보화팀에 따르면, 개별 전자기기에 교내 와이파이 연결을 위한 ‘무선인터넷 서비스 접속프로그램’이 설치되지 않아 연결에 결함이 발생한다. 와이파이를 사용할 때에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 전자기기에 보안 설정이 필요한데, 무선인터넷 서비스 접속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보안 설정이 가능하다. 이때 노트북 등 전자기기에서 와이파이를 연결해 사용할 때 필요한 ‘무선랜 드라이버’가 노후된 경우, 무선인터넷 서비스 접속 프로그램이 정상적으로 설치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 정보화팀의 입장이다.

한편, 정보화팀은 학생의 입력 실수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윤영훈(정보화팀) 팀원은 “와이파이 연결 문제로 인해 점검을 진행하면 사용자 비밀번호 오류 입력이라는 메시지가 확인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와이파이 접속 시 종합정보시스템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잘못 입력하는 경우에도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한 학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정보화팀은 상상관 3층에 위치한 통합기자재실에서 개별 전자기기에 대한 점검과 대처를 진행하고 있다. 윤 팀원은 “통합기자재실로 방문한다면 무선랜 드라이버를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고 전하면서 “와이파이의 안정적 제공을 위해 관련 장비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유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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