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획> 임기 종료, 새로운 시작…학생자치기구 대표자 만나봤다 ⑧ 제38대 동아리연합회 'AXIS' (한성대신문, 595호)

    • 입력 2023-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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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12-20 18:26

“동아리들의 중심에 서겠습니다”

▲제38대 동아리연합회에 당선된 임정아 정회장 [사진 : 김유성 기자]

제38대 동아리연합회 선거에서는 ‘AXIS (이하 엑시스)’ 선본의 임정아(사회과학 2), 차예빈(인문 2) 후보가 각각 정·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엑시스는 공약을 ▲소통 ▲복지 ▲행사 및 활동 ▲감사로 구분해 총 6개의 공약을 선보였다.

엑시스는 소통 분야에서 ‘동아리 건의 및 소통 창구 활성화’ 공약을 제시했다. 이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학생들로부터 민원이나 질문 등을 받는 창구로 활용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학생들이 엑시스에 자주 물을 것으로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답변은 미리 작성해 자동 응답 기능을 이용할 방침이다.

복지 분야에는 ‘동아리 맞춤형 제휴 사업진행’, ‘동아리 회장 혜택 추가’ 공약이 존재한다. ‘동아리 맞춤형 제휴 사업 진행’ 공약은 춤과 연기, 촬영 등이 가능한 연습실 1곳과의 제휴를 확정한 상황이다. 해당 연습실은 본교 모든 학생이 제휴 혜택을 적용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동아리 회장 혜택 추가' 공약을 위해 정동아리 회장과 임원진에게 지급되는 비교과 포인트를 10pt 늘려 학기당 40pt가 지급될 수 있도록 대학본부와 논의할 예정이다. 임 당선자는 "한성대입구역에서 도보로 6분 거리에 있는 '대학로스튜디오'와 제휴를 맺었고, 1월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확정된 제휴 사업 외에도,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제휴를 희망하는 다른 업종을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수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행사 및 활동 분야에서는 ‘동아리 홍보영상 정기화’ 공약을 내놓았다. 정동아리를 홍보할 수 있는 짧은 영상을 제작해 공개하 는 공약이다. 2024년 2월부터 참여할 정동아리를 모집할 예정이다. 차 당선자는 ”올해 ReNewAll이 제작했던 ‘동아리탐구일지’처럼 1분 내의 영상을 제작한다“며 ”영상의 콘셉트는 추후 동연 내부 회의를 통해 바뀔 예정“이라고 전했다.

감사 분야에서는 ‘동아리 감사 제도 체계 화 및 개편’을 공약을 제시했다. ‘감사보고 서 매뉴얼’을 제작해 정동아리들이 감사보고서를 작성할 때 겪는 어려움을 줄여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임 당선자는 “‘중심축’이라는 뜻의 이름에 걸맞게 동아리들의 중심에 서서, 동아리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황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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