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의 부속 건물인 (구)출판부 건물이 오는 11월 중 철거 예정이다. 해당 건물은 본교 우촌관 지하주차장 맞은편에 위치한 삼선5구역 주택재개발 구간으로 통하는 길목에 위치한다. (구)출판부 건물은 2021년 4월 진행된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정밀 안전 점검에서 C등급 판정을 받았다. C등급 판정을 받으면 건물의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한데, 이때 대학본부는 철거를 결정했다. 철거 공사는 행정절차를 밟은 후 2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건물 철거 후 공터에는 우선적으로 주차 공간이 마련되며 이후 신축 부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학본부 측은 철거 기간 중 발생할 소음 및 안전 문제에 관해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도영(자산관리팀) 부팀장은 “철거 공사 시 약간의 소음 및 분진이 발생될 수 있다”며 “학업에 불편함이 없도록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황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