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한국교육정보화재단 서울지역협의회 회장교로 지난 10월 16일 선출됐다. 한국교육정보화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관으로, 전국 360여 개 교육기관이 참여해 교육 정보화 기반 구축과 디지털 교육환경 혁신을 추진하는 조직이다. 본교는 서울지역본부 소속 60새 회원대학의 추천과 합의를 바탕으로 회장교로 확정됐으며 임기는 2026년 1년간이다.
회장교로서 본교는 앞으로 다양한 역할을 맡게 된다. ▲서울지역협의회 운영 총괄 ▲권역 내 대학 간 협력 및 교류 촉진 ▲연 1회 이상 정기회의 개최 ▲정보화 이슈 공유 및 공동 협력 사업 추진 등을 수행하며 서울지역 대학의 정보화 역량을 강화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기호(IT인프라팀) 팀장은 “본교는 회장교 역할을 통해 서울 지역 대학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교육 정보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주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대학본부는 본교가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온 점이 교육 정보화 분야에서의 리더십과 운영 역량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체계 개편, AI·데이터 활용 교육 강화, 정보화 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김 팀장은 “서울지역 대학과 협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교육 혁신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