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움직이기 시작하는 일반대학원 동문회 (한성대신문, 524호)

    • 입력 2017-06-05 00:00
▲ 지난 5월 25일,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일반대학원 동문회 창립총회에 참여한 동문회원들의 모습

 지난 5월 25일 상상관 컨퍼런스홀에서 우리학교 일반대학원 동문회(이 하 일반동문회) 주최로  ‘한성대 일반 동문회 창립총회 및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창립총회에는 동문회원과 동문회 임원진들이 참여했다. 동문회원들은 창립총회에서 동문회 회칙을 승인하고, 동문회장 및 임원을 선출했다. 정태식 일반대학원 동문회장은 창립총회 개최에 대해 “모교 교정에서 재학생과 졸업생이 교류하고, 졸업 후에도 사회 각 분야에서 서로 만날 수 있도록 활동의 장을 새롭게 만들고자 창립총회를 개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일반동문회 설립 전, 우리학교 특수대학원 동문회는 7개 학과 동문회가 통합·운영됐고, 일반동문회는 일반대학원 학과별로 24개의 동문회가 운영됐다. 이 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2016년 하반기부터 일반동문회 설립 을 위해 정 회장이 앞장선 것이다. 일반동문회 임원은 회장, 수석부회장 각각 1명과 부회장 5명이 있다. 일반동문회는 행정학, 경영학, 부동산학, 경제학, 컨설팅학 등 총 5개의 그룹으로 운영되는데, 각 그룹의 리더를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외에 총무이사, 감사, 6개 분과 위원회도 선임됐다. 분과 위원회는 운영위원회, 학술위원회, 문체위원회, 홍보위원회, 국제위원회, 장학위원회로 구성돼 있고, 각 위원회가 다른 역할을 맡아 본회의 업무를 담당한다.
 일반동문회는 지식산업 연구를 통한 수익창출 사업도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일반동문회는 해외부동산투자연구소를 만들 예정이다. 해외부동산투자연구소는 해외부동산 투자에 대한 연구자료를 생산·판 매하고, 컨설팅 및 교육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일반동문회는 산학협력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산학협력은 일반동문 회에서 만든 산업체에서 재학생들이 인턴 과정으로 근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을 통해 재학생들은 경력을 쌓고 경제적으로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정 회장은 “타 학교는 산학협력 활동이 활발하지만, 우리학교는 상황이 열악하다. 일반동문회에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일반동문회는 각국의 해외 부동산 투자환경 조사, 관련 법령 조사 등에 대한 영문 번역과 교재 출판, 기술 연마 등을 수행하는 일자리를 만들어 재학생과 일반동문회가 함께 일하는 직장 만들기를 추진한다.
 정 회장은 “현재 우리학교 일반대학원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우리학교 일반대학원의 미래는 동문회 없이는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일반대학원 전 동문이 힘 을 모아 우리학교와 나라 발전에 작 은 역할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 했다

김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