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대학생활의 ‘힘찬 출발’ (한성대신문, 587호)

    • 입력 2023-03-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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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3-03-27 21:46

새학기를 맞이해 다양한 학내 행사가 개최됐다.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를 시작으로 ‘2023학년도 입학식(이하 입학식)’과 ‘2023학년도 1학기 동아리 박람회(이하 동아리 박람회)’가 차례로 열렸다.

▲2일차 저녁, 학생들이 가수 ‘10cm’의 공연에 열광 중이다. [사진 : 김기현 기자]

▲1일차 저녁 동아리 공연 시간, 댄스 동아리 ‘NOD’가 춤을 추고 있다. [사진 : 박희진 기자]

▲가수 ‘10cm’가 관중들에게 떼창을 유도하고 있다. [사진 : 정상혁 기자]

4년 만에 열린 새터는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2박 3일에 걸쳐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실시됐다. 본 행사에는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창의융합대학 등이 참여했다. 첫날의 주요 행사는 ▲개회식 및 안전교육 ▲학생회 및 교내 기구 소개 ▲동아리 공연 등이었으며, 이튿날은 ▲단과 대학별 행사 ▲폐막 행사 ▲10cm 콘서트 & 자유시간 등이 진행됐다. 새터에 참여한 김민상(AI응용 1) 학생은 “새터를 통해 많은 학우와 인연을 맺었다”며 “본교의 일원이라는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술회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신입학 장학생과 교내 인사가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사진 : 정상혁 기자]

개강인 3월 2일에는 오후 2시부터 입학식이 낙산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개식사를 시작으로 학사보고, 신입학 허가 선언 및 신입생 선서, 장학증서 수여, 총장 환영사 등이 이어졌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삼학송 장학 ▲상상력인재장학 ▲낙산장학 ▲다이내믹 한성장학 수혜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학송 장학생으로 입학식에 참석한 박다인(인문 1) 학생은 “고등학교 3년간의 노력을 보상받은 기분이라 기쁘다”며 “고등학교 시절에는 입시공부에 치중한 나머지 진로에 대한 공부가 부족했다. 대학에서는 진로에 관해 탐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학생이 '한 얼' 부스에서 발차기 미니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 : 장현진 기자]

▲‘brillante’ 부스에서 악기를 소개받으며 체험하고 있는 학생이다. [사진 : 장현진 기자]

지난 7일과 8일에는 동아리 박람회가 잔디광장과 우촌관 앞에서 열렸다. 행사는 이틀 모두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됐으며, 6개 분과의 35개 정동아리가 참가했다. 본 행사는 ‘동아리별 부스’와 ‘동아리 투어’로 구성됐다. 동아리 박람회는 휴학생을 포함한 본교 구성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었다.

동아리연합회 ‘동화’는 동아리 박람회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품과 비교과 포인트 혜택 등을 마련했다. 학생은 동아리 부스에 참여한 횟수만큼 ‘GOLDEN CARD’를 받았다. GOLDEN CARD 3장을 모아 동아리연합회 안내 부스에 방문한 선착순 36명에게는 ‘LEXON 블루투스 스피커’, ‘상상부기 슬리퍼’ 등의 상품이 증정됐다. 또한 3개 이상의 부스에 참여한 재학생과 동아리 부스 운영에 참여한 모든 동아리 부원에게는 비교과 포인트가 10pt씩 지급됐다. 학생 1인당 지급 가능한 비교과 포인트는 최대 20pt였다. 휴학생의 경우, 행사 참여는 가능했지만 비교과 포인트는 제공되지 않았다.

동아리별 부스는 ▲공연예술분과 ▲종교분과 ▲학술분과 ▲체육분과 ▲평면예술분과 ▲취미봉사분과 등 분과별로 지정된 위치에 자리했다. 각 동아리는 부스에서 동아리 홍보를 위해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하고, 미니 게임을 주관하는 등의 활동을 펼쳤다. 김재민(컴공 2) 학생은 “동아리 박람회를 통해 여러 동아리가 어떠한 활동을 하는지 알게 돼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투어는 본교 학우가 관심 있는 동아리방을 방문할 수 있는 행사다. 각 동아리는 동아리 투어 행사 참여 여부를 자율적으로 선택했으며, 동아리 투어 상주 인원을 동아리방에 배치했다. 각 동아리방 상주 인원은 동아리방에 방문하는 학우들에게 동아리 활동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장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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