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기획> 임기 종료, 새로운 시작…학생자치기구 대표자 만나봤다 ④ 제37대 동아리연합회 'ReNewAll' (한성대신문, 595호)

    • 입력 2023-12-04 00:00
    • |
    • 수정 2023-12-13 18:12

“동아리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전수연 동아리연합회장 [사진 : 신지원 기자]

동아리연합회 ‘ReNewAll’(이하 동연)의공약은 ▲동아리의 날 행사 개설 ▲동아리 대표자회의 정기적 개최 ▲부원 모집 시기 정례화였다. 동연은 ‘동아리의 날 행사 개설’과 ‘부원 모집 시기 정례화’를 이행 완료했고, ‘동아리 대표자회의 정기적 개최’를 이행 중이다.

‘동아리의 날 행사 개설’ 공약은 대동제 첫째 날이 동아리의 날로 지정되며 이행 완료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방역 조치가 완화되며 동아리 활동도 대면으로 바뀜에 따라, 동아리의 특색이 담긴 부스를 운영하고자 내세운 공약이다. 전수연(기계전자 4) 동연회장은 “동아리의 날은 부스 운영을 통한 동아리 활동, 동아리 박람회는 동아리 신입 기수 모집, 동아리 소축제는 동아리 연합 활동 증진이 목적이었다”고 설명했다.

‘부원 모집 시기 정례화’ 공약은 동아리 모집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학생들이 모집 기간을 놓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내세운 공약이다. 지난 5월 열린 제2차 전동대회에서 3월 초를 동아리 부원 모집 시기로 확정했다. 전 회장은 “부원 모집 시기 정례화에 대한 내용을 동아리연합회칙에 규정했기 때문에, 정례화 폐지 안건이 통과되지 않는 한 부원 모집 시기가 변동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부원을 상시 모집하는 동아리는 12월에서 1월 중으로 조사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정기적으로 진행되던 전체동아리 대표자회의(이하 전동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전동대회 정기적 개최’ 공약은 이행 중이다. 지난 4월 재선거에서 당선된 동연은 4월부터 11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을 제외하고 매달 전동대회를 진행했다. 전 회장은 “모든 동아리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유롭게 의견을 말할 수 있었기에 회칙 개정이나 공지사항 전달, 동아리 불만 사항 해결 등이 빠르게 이뤄질 수 있었다”며 “12월에도 전동대회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동아리들의 안건이 없을 경우 평가 보고서나 감사 보고서에 관한 안내 사항만 전달하는 형태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동연의 활동 전반에 대해 전 회장은 “공약 이외에도 동아리를 위한 대여사업이나 동아리 소축제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며 “임기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유성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