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인근 보행로에 공유 전기자전거(이하 자전거)가 무분별하게 방치되며 학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학본부는 성북구청과 관련 업체 등에 협조를 요청했으며, 향후 변동사항을 관찰하겠다고 밝혔다. 자전거 대여 업체 측도 민원이 제기될 경우 수거 조치를 취하겠다고 전했다.
『서울특별시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증진 조례』에 따르면 도로 등의 공공장소에 개인형 이동장치를 무단 방치하거나 보행자, 차량의 통행을 방해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학생들은 인도를 침범한 자전거로 통행이 제한되는 점에 대해 불만을 호소하고 있다. 노유경(사회과학 2) 학생은 “등교 중 자전거를 옆으로 치우고 지나가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대학본부는 학생들의 불편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기관에 문제 상황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문제 상황에 직접적인 관리 권한은 없으나,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민이(총무인사팀) 팀장은 “학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통학할 수 있도록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대학본부의 의견을 검토 후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지쿠 관계자는 “학교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훈(스윙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자전거를 의식 있게 사용하는 선진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가현 기자
송사무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