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509 건 )

최근, 지역 축제의 외지 상인들의 바가지 판매가 SNS를 통해 퍼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방송 중, 전통 과자 상인이 전통 과자 1봉지를 무려 7만 원으로 바가지를 씌우는 장면이 편집 없이 그대로 방송에 송출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건이 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최근에는, 사업가 백종원 씨가 참가한 금산...

  • 2023-11-06 00:00

세계 최하위 국가, 기후 위기 대응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갖는 지위다. 2022년에 국제 기후 연구단체인 뉴클라이밋 연구소 등이 발표한 기후변화대응지수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기후 정책 분야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에서 기후 위기 대응 분야의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산림청의 탄소중립* 추진기반 및...

  • 2023-11-06 00:00

10·29 참사 1주기를 기리기 위한 추모 공간이 이태원역 일대에 조성됐다. 추모 공간 바로 옆에 위치한 참사 현장은 성인 5~6명 정도가 지나갈 수 있는 3m가량의 골목길이다. 인파 사고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파 통제를 넘어 유동인구나 길의 너비, 행사 규모 등을 분석하는 등 밀집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

  • 2023-11-06 00:00

수도권의 한 대학 캠퍼스 내에서 동급생을 성폭행하려다 창밖으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사건이 작년 7월 벌어졌다. 해당 사건의 가해자는 지난 26일에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사건은 대학생에게 집이나 다름없는 캠퍼스조차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실제로 국가인권위원회의 자료에 따르면, 대학 내 고충처리창구를 통해 접수된...

  • 2023-11-06 00:00

지난 8월 16일 정부는 2022년 기준 16만 7천명 정도인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를 2027년까지 30만명으로 확대한다는 내용의 스터디코리아 300K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 목표가 달성되면 세계 13위인 우리나라의 고등교육기관 유학생 비율이 세계 10위권으로 상승하게 된다. 유학생 유치는 오늘날 주요 선진국들이 국익을 위해 추진하는 대표적 정책...

  • 2023-10-16 00:00

얼마 전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보고 깊은 생각에 잠겼다. 그저 재난 영화라고 생각했으나, 영화를 보니 토론할 만한 논제가 많았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멸망하는 세계를 다룬 영화로, 하루아침에 폐허가 되어버린 서울에서 오직 한 아파트만 살아남아 외부 생존자들과의 공생을 두고 갈등을 벌이는 이야기이다. 이 영화에서는 고립된...

  • 2023-10-16 00:00

국민의 집회·시위에 제동을 거는 경찰, 과거 우리나라의 모습이 아니다. 경찰청이 지난 21일 발표한 집회·시위 문화 개선방안(이하 개선방안)에는 집회·시위를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심야 시간대 집회·시위 금지 추진, 집회·시위 신고 접수 단계에서의 제한·금지 통지 적극 검토 등이...

  • 2023-10-16 00:00

배달의민족 B마트(이하 비마트) 과적 문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5일 비마트 광진자양점 앞에서 열렸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은 과적 배달 시 배달원은 운행 중 화물로 인해 균형을 잡기 어렵고, 짐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과적을 막기 위해 적재할 수 있는 화물 부피에 대한 법률이...

  • 2023-10-16 00:00

190.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서 우리나라가 따낸 메달의 개수다. 금메달 42개로 종합 3위에 안착하며 준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귀국길은 그야말로 금의환향이었다. 그러나 금메달과 함께 병역 특례를 따낸 일부 선수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았다. 참가국이 10개에 미치지 않거나 아마추어 선수가 대부분이었던 일부 종목의 선수들이 금메달을...

  • 2023-10-16 00:00

낭중지추(囊中之錐)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사기(史記)의 평원군전(平原君傳)이 출전이며, 주머니 속의 송곳이라는 뜻입니다. 즉, 송곳이 주머니를 뚫고 나오는 것처럼 재능이 뛰어난 사람은 아무리 숨어있어도 저절로 드러나기 마련이며, 뛰어난 재능을 가진 사람은 남의 눈에 띔을 비유하는 말이라고 네이버 사전에 설명하고 있습니다. 저는 매...

  • 2023-09-18 00:01

얼마 전 보고 싶은 영화가 생겨 몇 년 만에 표를 예매하려 가격을 봤더니 다소 충격적이었다. CGV에서 성인 기준으로 평일 오후엔 13,000원이며 주말에는 무려 15,000원이었다. 코로나 시국 이전인 2019년보다 4,000원 인상된 금액이며 이는 넷플릭스의 프리미엄 구독료와 맞먹는 가격이다. 이런 비정상적인 가격 인상에 영화 소비자들은 등을 돌리고...

  • 2023-09-18 00:00

한성대신문의 8면을 모두 꼼꼼히 읽어내는 독자는 몇이나 될까. 지난 학기까지 필자는 신문을 2번은 넘겨야 등장하는 문화면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문화는 내가 제일 잘 알지 코너를 연재하며 문화면까지 도달한 독자들과 소통하고 싶었다. 문화의 부드러운 힘을 믿었기 때문이다. 해당 코너는 청년들이 향유하는 문화를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 2023-09-18 00:0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