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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서운 찬바람이 볼을 따갑게 만든다. 새해에 대한 설렘이 차오른 지금, 누군가는 올 한 해를 되돌아보기 시작했을 것이다. 본인은 2022년을 되돌아보며 올해를 이끌었던 학생대표들을 떠올렸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안정화되면서 대면수업이 대폭 확대됐고, 축제나 MT 같은 대학생활이라 일컬어지는 것들이 소생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 2022-12-05 00:01

요즘 대면강의가 재개되면서 각 대학들마다 학식의 질과 가격에 대해 이야기가 많아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식자재값이 급등하면서 어느 학교든 학식의 양은 하락했다. 우리 학교 또한 그것을 피할 수 없었다. 소세지가 작아졌다거나 돈까스 고기가 바뀌었다는 등의 이야기가 오가고 있으며, 메뉴는 여름방학 때나 지금이나 거의 변함이...

  • 2022-11-07 07:40

평소 자위 좀 하세요? 한 심리상담사가 내담자에게 심리상담 당시 뱉은 말이다. 해당 내담자는 성폭력 트라우마를 사유로 상담사를 찾아간 상황이었다. 치료보다는 성희롱에 가까운 이런 질문은 심리상담에 대한 고차원적인 지식이 없는 기자가 보기에도 황당하다. 환자의 정신적 고통은 아랑곳하지 않는 자격미달 심리상담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 2022-11-07 07:40

지난 15일 경기도 평택의 SPL 공장에서 20대 여성 노동자가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기계에는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설치돼 있지 않았으며, 2인 1조 근무 원칙 역시 지켜지지 않았다.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기계가 재가동됐다는 사실도 밝혀져 충격을 안겨줬다. 이에 파리바게뜨 노동자 힘내라 공동행동을 주최로...

  • 2022-11-07 07:40

서울 한복판에서 안타까운 참사가 발생했다. 156명이 유명을 달리했고, 그중 104명은 20대였다. 세월호 참사를 겪었던 20대가 또 한 번 아픔을 앓고 있다. 누군가는 가족을, 누군가는 친구를, 그리고 동료를 잃었다. 한순간에 일어난 예상치 못한 사고였다. 사고 발생 이전부터 20대 사이의 현장 상황 공유는 활발했고,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후에도...

  • 2022-11-07 07:40

믿을 만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철학적, 도덕적인 정의는 잘 모르겠지만, 아마도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일관성 있는 사람, 사람을 대할 때 악의가 없어 경계 없이 응대할 수 있는 사람이 믿을 만한 사람에 속한다고 하겠다. 얼마 전 출장을 가 대여했던 자동차를 이용할 때 차선 유지, 앞·뒤차와의 간격 유지 등의...

  • 2022-11-07 07:40

*실제 세균이 검출된 것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박희진...

  • 2022-11-07 07:38

며칠 전, 대기업 임원을 만났다. 마침 대졸신입 채용과 관련된 대화를 하던 중, 해당기업의 임원에게 요즘 대학생 중엔 정말 뽑을 사람이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 창의적 사고력, 비판적 사고력이 경쟁력의 원천이 되고 있다는 뉴스와 달리 신입사원 면접을 보면 대다수의 지원자가 기계적이고 정형화된 답변만 늘어놓는다는 것이다. 임원은...

  • 2022-10-11 00:01

당신은 오늘 몇 개의 디스플레이(display)를 사용했는가? 핸드폰, 컴퓨터, TV, ATM, 키오스크 등 우리는 하루에도 수많은 제품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하고 있다. 이처럼 디스플레이는 가정, 학교, 공공기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널리 사용되는 만큼 수명을 다한 폐(廢)디스플레이도 꾸준하게 발생하고 있다. 2015년 기준으로 국내에는 약 475만 대 이상의...

  • 2022-10-11 00:01

근 3년 만에 열린 3일간의 대동제가 어찌저찌 막을 내렸다. 학내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각종 논란에 대응하는 총학생회의 입장문부터 재학생존을 둘러싼 소음 등, 이곳저곳에서 문제가 터져 나왔지만 어쨌든 대동제는 끝을 맺었다. 축제 기간 내내 섭외 가수 명단과 재학생존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던 것은 본질이 다르지 않다. 이러한 논란의...

  • 2022-10-11 00:01

 9월 기후정의행동 조직위원회에서 주최한 924 기후정의행진이 지난 9월 24일 개최됐다. 시청역 일대에서 행진을 시작한 시위 참가자들은 길에 누워 다이-인(die-in) 시위 등을 진행하며,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기후정의 실현을 촉구했다. 기후정의란 기후변화 과정에서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사람들에게 더 큰 피해가...

  • 2022-10-11 00:00

지난 26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완전히 해제됐다. 정확히는 실외 마스크 의무는 5월에 이미 해제됐다. 하지만 야구장이나 콘서트장을 비롯한 50인 이상의 집회·행사는 밀집도 등을 고려해 예외를 뒀는데 이를 모두 폐기한 것이다. 이에 따라,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시기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절정에 이르렀다. 실제로 내년...

  • 2022-10-11 00:00

대면수업이 확대됨에 따라 본교 스쿨버스 어플리케이션인 HSU-스쿨버스의 오작동 문제가 본격 점화됐다. 본교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학생은 어플을 통해 스쿨버스의 시간표, 실시간 버스 위치, 차량인승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그러나 막상 실제 어플에서는 이러한 기능들에 오류가 있거나 심지어는 작동하지 않았다. 어플에 표시된...

  • 2022-09-19 00:01

 한국체육대학교(이하 한체대) 제44대 총학생회 With:u가 한체대 총장 선거의 투표 비율 결정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지난 8일 진행했다. 한체대 정문 앞에 선 기자회견단은 비민주적인 총장 선거의 투표 반영 비율 결정 과정을 지탄하고, 학생 비율의 확대를 촉구했다. 전체 14명 중 학생이 단 2명뿐인 한체대의 대학평의원회는 교원,...

  • 2022-09-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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