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4일부터 본교 학생상담센터가 카카오톡(이하 카톡) 상담채널을 새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학생상담센터는 기존에 ▲집단생활심리상담 ▲심리검사 ▲유학생생활심리상담 ▲교육프로그램 등을 대면으로 진행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개인상담에 한해 카톡상담을 지원하게 됐다. 카톡 상담은 학생상담센터가 기존에 진행했던 상담과 동일하게 대인관계, 성격, 정서, 학습, 진로뿐만 아니라 온라인 개강으로 발생하는 고민을 주제로 진행된다. 상담을 원하는 학생은 본교 학생상담센터 홈페이지에서 ‘카카오톡 1:1 상담 서비스’로 접속하거나 카톡 검색창에 ‘한성대학교 학생상담센터’를 검색해 이용할 수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5pt가 지급될 예정이다.
김혜인(학생상담센터) 전임상담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안을 느끼는 학생들과 평소 고민이 있던 학생들에게 상담 서비스를 원활하게 제공하고자 마련했다”고 전했다. 또한 “카톡 상담은 대면상담에 비해 치료 효과가 낮고 주기적인 상담을 이어가기엔 한계가 있지만 손쉽게 이용 가능해 오프라인 개강 이후에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카톡 상담채널로 고민을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이용을 독려했다.
김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