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총장과의 점심식사’ 행사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총장과 본교 재학생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학교 건의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창원 총장과 학생처장 및 각 부서의 팀장 등 대학본부 관계자 8명과 사전에 선발된 7명의 재학생이 행사에 참석했다.
행사는 ▲자기소개 ▲식사 ▲참가자 소감 발표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기말고사 운영방안, 장학금 지급 등 교내에서 화제가 되는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눴다. 이날 이 총장은 “소통은 일방향이 아닌 쌍방향”이라며 “그것은 결국 우리의 역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한 송지담(상상력 1) 학생은 “학교의 비전과 노력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담당한 박태민(학생장학팀) 팀원은 “재학생의 학교생활 애로·건의사항을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총장에게 전달해, 원활한 소통을 하고자 기획됐다”며 “행사를 통해 들어온 건의사항은 검토 후 즉각적으로 반영할 예정”이 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16일에도 동일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매학기 2회씩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비교과 포인트 10pt가 지급된다.
이슬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