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상반기 1차 대의원총회(이하 총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이번 총회는 상반기의 ‘중앙운영위원회(이하 중운위) 소속 학생회 예산 인준’이 안건이었다. 이 자리에는 중운위 소속 학생대표 10명 및 대의원 13명이 참석했으며, 모든 예산안은 재적 대의원 중 과반의 찬성을 받아 총 39,396,650원이 인준됐다.
총학생회 ‘이음’의 상반기 예산안으로는 총 28,798,700원이 승인됐다. 세부 항목에는 ▲새내기 새로 배움터 사용 품목 ▲대동제 ▲예비군 버스 대절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총대의원회 ‘청아’는 총 3,800,000원을 예산으로 인준받았다. 세부적으로 ▲재선거 ▲대의원총회 ▲대의원 간담회 ▲우수 상임위원 선정 ▲우수 대의원 선정 ▲일상 운영비 ▲사업 예비비 등이 있다.
학생복지위원회 ‘채움’의 예산은 총 3,532,630원이다. 세부 내용은 ▲대여물품 ▲간식 ▲무인반납함 ▲주차권 ▲모니터링단 ▲사업예비비 ▲일상운영비 등으로 이뤄졌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학생회 ‘구름’은 예산으로 총 899,260원을 책정받았다. 상반기 예산안 항목에는 ▲만우절 행사 ▲짝선배 & 짝후배 ▲상주물품정비 ▲프린트 대여 ▲자보홍보 활동 ▲사업예비비 ▲일상예비비 등이 있다.
디자인대학 학생회 ‘MOTIVE’는 2023학년도 상반기 예산으로 총 931,850원을 인준받았다. 예산안 내 품목에는 ▲물품 대여 ▲프린트 지원 ▲현대미술대회 ▲만우절 ▲어른이날 ▲사업 예비비 ▲일상 운영비 등이 포함됐다.
IT공과대학 학생회 ‘늘찬’은 상반기 예산으로 총 1,434,210원을 승인받았다. 이는 ▲만우절 행사 ▲짝 선배 짝 후배 ▲e스포츠 대회 ▲대여사업 ▲일상운영비 ▲사업예비비 등의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예산안이다.
한편, 이날 ▲동아리연합회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창의융합대학 ▲미래플러스대학의 2023학년도 상반기 예산안 인준은 이뤄지지 않았다. 해당 단위*들은 오는 4월 진행될 재선거에서 후보자가 당선될 경우, 추후 예산안 인준이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를 진행한 곽동민(사회과학 4) 총대의장은 “이번 대의원총회가 첫 회의다 보니 질의응답 시간에 대의원들이 자유롭게 질문하지 못한 듯하다”며 “반대 의견을 내도 괜찮으니, 편하게 질문할 수 있는 좋은 문화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단위 : 총학생회 등의 중앙운영위원회와 단과대학, 트랙 학생회 등 선거가 진행되는 학생자치기구
장현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