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한성인 프레젠테이션 대회(이하 대회)’ 본선이 지난 16일 미래관 DLC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학생들에게 사회 문제의 해결 방안을 직접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후 변화 대응 ▲마약 ▲사적 제재가 주제로 제시됐다.
이날 본선에는 예선을 통과한 6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시상식은 본선 직후 진행됐다. ▲발표 태도 ▲설득력 ▲전달 방법 ▲창의성 ▲슬라이드 구성 능력 등의 심사 기준에 따라 ▲최우수상(1팀) ▲우수상(2팀) ▲장려상(3팀)이 선발됐다. 입상자들에게는 최대 80만 원의 상금과 60점의 비교과 포인트가 지급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한혜정(사회과학 3) 학생은 “한 사회 문제에 대해 분석하면서 고찰하는 기회가 됐다”며 “주위 친구들에게도 추천할 만큼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나은미(상상력교양대학 기초교양학부) 교수는 “프레젠테이션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스스로 가지고 있는 역량이 무엇인지 깨닫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기성세대가 생각하지 못한 젊은이들만의 신선하고 독특한 해결 방안을 내놓는 학생들을 보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권수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