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가 4월 3·4일 양일간 실시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1월 치러진 ‘2024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던 창의융합대학과 트랙, 학과(부) 등이 대상이었다.
제3대 창의융합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F’ERE‘ 선거운동본부의 김희원(문콘 3) 정학생회장 후보와 함현지(문콘 2) 부학생회장 후보가 찬성 378표(92.65%)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에는 재적인원 553명 중 408명(73.78%)이 참여했다. 김 당선자는 “건설준비위원장으로 활동하며, 학생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다”며 “학생들을 위한 모든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에서는 역사문화큐레이션트랙, 영미문화콘텐츠트랙의 트랙학생회장과 무용학과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선출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에서는 ▲글로벌비즈니스트랙 ▲기업·경제분석트랙 ▲공공행정트랙의 트랙학생회장이 당선됐다. 디자인대학에서는 글로벌패션산업학부와 ICT디자인학부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선출됐으며, IT공과대학에서는 산업시스템공학부의 정학생회장 및 부학생회장이 당선됐다.
김동규(사회과학 4)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 과정 내의 개선점과 학생회가 선출되지 않은 단위들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석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