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요즘 애들은 왜 그래? 어느 세대나 그랬듯, 현 젊은 층도 자주 듣는 물음이다. 진짜 요즘 애들은 왜 그럴까? 그래서 알아봤다. MZ세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만 보면 사족을 못 쓰고 달려드는 기자가 그 속으로 뛰어들었다. MZ세대의 대표주자인 기자를 따라 청년이 열광하는 것을 파헤쳐보자. 보존하고 지켜야 하는 인식이 강하던 우리의...
4·19혁명이 올해로 63주년을 맞았다. 우리나라의 현대사를 공부하다 보면 민주화를 위한 숭고한 희생을 수도 없이 만나볼 수 있지만, 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은 사건은 4·19혁명이 유일하다. 혁명은 헌법을 벗어나 국가의 기초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일을 말한다. 1960년 4월에는 어떤 일이 있었기에 혁명이라는 이름이 붙었을까. 이승만...
선거 유세기간에 창문을 열면 유독 많은 소리가 들린다. 많은 후보가 자신을 뽑아달라고 열심히 유세 전쟁을 벌이는 소리다. 그러나 전쟁은 선거 전부터 벌어지는 선거제 개편 논의부터 시작된다. 각 국회의원과 정당은 각자가 판단하기에 민의를 효과적으로 반영한다고 생각되는 선거제를 도입할 것을 호소한다. 2024년 4월에 진행될 제22대...
총장 반복되는 문제 정리할 필요 有, 총학 이후로도 지속적 교류 이어지길 ▲이창원 총장(좌), 김승회 총학생회장(우) [사진 : 박희진 기자] 2023학년도 제1차 학생대표 정기 간담회가 상상관 12층 컨퍼런스홀에서 지난 12일 개최됐다. 대학본부 관계자 14명과 학생대표 10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학사구조 부문...
위밋업스포츠 신혜미 공동대표 편집자주 운동 좀 해라. 나이를 불문하고 평생 듣는 말이 아닐까. 특히나 20대에게 운동은 마치 하나의 필수 활동으로 여겨진다. 20대 때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과 비슷한 제목으로 업로드되는 온라인상의 영상들을 본다고 하더라도, 운동은 빠짐없이 등장한다. 우리가 힘들다고 느끼는 운동, 왜 해야...
[사진 제공 : 모두를 위한 모장실 문화 만들기 모임 모모] 대학가에서 모두를 위한 화장실(이하 모두의 화장실)의 설치 논의가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 모두의 화장실이란 어떠한 신체나 사회적 정체성을 가지고 있더라도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이다. ▲나이 ▲성별 ▲성 정체성 ▲장애 여부 등에 관계없이 하나의 화장실을...
대안학교 입학전형에 존재하는 장애인차별규정의 시정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지난 4일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열렸다.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장애인차별상담전화 평지, 사단법인 두루는 일부 대안학교가 입학전형에서 특정 정도 이상의 장애 등급이나 신체·정신적 장애인의 입학 불허를 규정하고 있는 점을 지탄했다. 중증장애인의 입학을...
2023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재선거(이하 재선거)가 4월 5일과 6일, 양일간 실시됐다. 3월 22일부터 4월 4일까지는 유세가 이뤄졌으며, 3월 30일에는 정책토론회 및 후보자토론회가 진행됐다. 이번 재선거는 지난해 11월 실시된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 당시 출마한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던 ▲동아리연합회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부터 잠들기 전까지 크고 작은 선택들을 한다. 오늘은 뭘 입을지, 점심은 먹을지 등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간은 하루에 150가지 이상의 선택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이러한 사소한 선택뿐 아니라 인생을 바꿀만한 중요한 선택의 순간들을 겪으며 살아간다. 선택의 순간은 선택할 수 있는...
형평은 한국 사회에서 특히 중요한 덕목이다.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키게 되며 이는 우리에게 역린을 건드린 것과 같다. 그렇다면 형평성을 해치는 행위는 주로 어디서 일어나는가. 주로 정치권에서 일어난다. 좀 더 좁혀서 얘기하자면 행정부와 입법부가 될 것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덜 주목 받는 곳이 있다. 바로...
강의를 수강하기 위해 상상관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릴 때, 학생식당으로 향할 때 눈길을 사로잡는 대자보와 현수막을 목도한 경험이 있는가. 지난 2월 1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대학노동조합 서울지역본부 한성대학교지부(이하 노동조합)가 직원의 총장선출투표권 확대를 요구하고 나섰다. 학교법인 한성학원은 이에 대해 노동조합과 논의를...
편집자주 학생식당 식사 가격 상승, 등록금 인상, 수강신청 정원 확대… 대학생의 생활에 긴밀하게 연관돼 있는 문제들이다. 대학의 행정은 학생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때문에 학생의 의견을 학교에 전달해야 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총학생회 등 학생자치기구가 나서서 입장을 밝히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모든 학생이 총장을 선출하는 데...
지난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에서 학생 수업권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기자회견의 주체인 이화인 수업권 찾기 프로젝트 CLASS UP은 수강신청 이전, 단과대학 등에서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강의 수요조사 대신 대학본부 차원의 강의 수요조사가 필수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전 조사를 통해 강의 분반 및 정원 부족...
편집자주 수업 끝나고 한성대학교 근처에서 어디 가서 놀지 추천해줘. 타닥타닥. 친구에게 채팅하듯 수업 후 놀거리를 묻자ChatGPT(이하 챗GPT)는 답했다. 한성대학교 근처에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으니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그중 아이디어를 드리자면 성북천은 한성대학교 근처를 흐르는 강이며, 주변에는 많은 산책로가 있습니다. 챗GPT는 직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