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강연> NASA@SCIENCE, '슈퍼문에 대한 불편한 진실' (한성대신문, 516호)

    • 입력 2016-09-19 22:20
악운을 부르는 동그라미?

보름달은 불행을 부른다는 괴담이 있다.
하늘에 보름달이 뜨면 병원의 입원율이 증가하고, 범죄 발생률이 급증하며, 얌전하던 개가 짖기 시작하고, 멀쩡하던 사람이 이상해진다는 것이다. 이런 소문은 지방의 토속신화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중세시대부터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자리 잡았다. 과연 사실일까?
위 영상은 ‘science@nasa’에서 만든 3분 내외의 영상으로, 보름달과 관련된 소문의 진실과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영상은 슈퍼문을 근지점달이라 말하며, 이 현상이 생기는 이유를 이론을 통해 말해준다. 또한 달이 평소보다 크게 보이는 달 착시현상을 추가로 다뤄 슈퍼문에 대한 내용을 보충하고 있다.
영상은 내용을 설명하면서 일러스트레이트를 적절히 사용해 근지점, 원지점, 타원궤도 등의 어려운 이론을 쉽게 설명한다. 그 외에도 일러스트레이트는 자세한 이론 설명이 필요할 때 종종 등장해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3분 내외의 영상이라 하여, 영상의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영상은 내용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구체적인 숫자와 날짜, 연구단체들을 제시해, 영상의 신빙성을 높이고 있다.
달에 대한 무성한 소문들은 영상을 통해 알 수 있다. 이 소문의 진실 여부가 궁금하다면, 본 영상을 참고해보자.

슈퍼문에 대한 불편한 진실

                                                                                                    
                                                                                                                                      박혜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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