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21 총학‧총대, 코로나19 어떻게 대처할까 ① 총학생회 EASY (한성대신문, 562호)

    • 입력 2020-12-07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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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0-12-07 00:22

“변하는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것”

▲제36대 총학생회장 이경택(좌)과 부총학생회장 지승빈(우)

Q. 올 한해 제35대 총학생회 ‘한결’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확산 대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A. 한결은 맡은 역할을 수행하고자 최선을 다 했다고 생각한다. 학우의 입장에서 볼 때, 한결의 대응이 미숙하게 보였을 수 있다. 처음 겪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결과 학우의 입장 모두 이해된다. EASY는 올 해 아쉬웠던 부분을 전반적으로 돌아보고, 보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대한 학우의 건의사항을 본부 측에 전달해 보다 빠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Q. 한결과 학생 간의 소통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나?

A. 올해 한결은 학우와의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원활한 소통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라는 상황 때문에 불안한 학우가 많았고, 결과가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아 한결에 반감을 갖기도 했다. EASY는 학내 익명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의 소통 비중을 줄일 예정이다. 에브리타임은 익명이라서 신뢰도가 떨어진다. 대신 인스타그램과 한성청원을 적극 활용해 학우와 소통할 것이다. 한성청원은 학생이 학교에 바로 건의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내년 초에 개설할 계획이다.

Q. EASY가 계획하고 있는 2021학년도 행사는 무엇인가?

A. 코로나19 상황이 유동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아직 내년 행사를 기획하고 있진 않다. 다만 2021학년도 학사운영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계획할 예정이다. 2학기 온라인 대동제는 나쁘지 않았다. 많은 학우가 오프라인에서 참여할 순 없었지만, 비대면 상황에 맞는 구성이었다. 내년도 비슷한 상황이라면 보다 많은 학우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완할 생각이다.

Q. 7차에 거쳐 진행된 정기간담회에서 만족할만한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하나?

A. 학우의 의견은 학교에 잘 전달됐지만,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아쉽다. 등록금, 강의 방식 등 해결되지 않은 부분과 각 학부(과) 및 트랙 특성에 맞는 학우의 건의사항까지 본교에 전달하고 해결할 생각이다. 정기간담회뿐만 아니라 설문조사도 꾸준히 실시할 생각이다.

Q. 코로나19 대처에 대해 EASY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무엇인가?

A. 학우의 안전, 학우와의 원활한 소통이다. EASY의 궁극적인 목표는 학우가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이다. 시시각각 변하는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학교의 입장을 학우에게 빠르게 전달하겠다.

신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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