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15년에 이어 2016년도 등록금 동결 (한성대신문, 511호)

    • 입력 2016-07-18 19:20

지난 115, 2차 등록금심의위원회(이하 등심위)에서 2016학년도 등록금 동결을 최종 결정했다. 18일의 1차 등심위, 그리고 111, 12일 두 차례의 소위원회를 거쳐 115일 등록금 동결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등심위에는 손성민(경제 4) 총학생회장, 김준호(산공 3) 공과대 학생회장, 안세연(애니제품 4) 예술대 학생회장이 참가하였으며, 사회과학대에서는 당선인 부재로 2015년 학생회장인 이영민(경영 4) 전 사회과학대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학생회는 학교 측에 등록금 인하를 바탕으로 장학금 및 학교 운영 재원 다양화, 학생행사 지원비 확보를 주장했다. 또한 활동 장학금(가칭)’ 항목 신설을 요구했다.
현재 행정부서 내의 운영비 및 예산 절감, 교직원의 급여 동결, 교내 부서 및 교직원의 기금출연 등을 진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본교의 예산은 약 55억 가량 모자라는 상태이다. 그러나 학교 측에서 재단의 전입금 등 기타 자금을 투입해 등록금을 동결하고 모자라는 55억을 학교 측에서 절감하는 것으로 논의했다. 기획전략팀의 예산 담당자는 부족한 예산을 보충하기 위해 재단의 기금 인출, 본교로의 기부금 유치, 그리고 구성원들의 고통 분담을 통한 예산을 줄이기 등 많은 방법을 동원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교는 등록금을 인하 혹은 동결한다. 교육부 대학정보공시 사이트인 대학 알리미에 따르면 전국 272개의 대학(4년제 158, 전문대 114) 236개교(86.8%)는 등록금을 동결했고, 33개교는 인하했다. 포스텍, 중앙승가대, 조선 간호대 3개교만이 등록금 인상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교육부가 올해 등록금 인상률 상한선을 1.7%로 제한하고, 각 대학에 등록금 동결 또는 인하에 협조할 것을 요청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명수진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 [ 0 ]
댓글 서비스는 로그인 이후 사용가능합니다.
댓글등록
취소
  • 최신순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