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생들이 상상관 잔디광장에서 학사모를 던지며 자축하고 있다. [사진 : 임혜은 기자] 조망하던 꿈을 향해 2021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하 학위수여식)이 2월 18일 낙산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본 행사에는 이창원 총장, 서은경 교학부총장, 하성욱 교무처장, 각 단과대학장, 디자인아트교육원장 등 교내 인사와 학위 수여자가...
길을 걷다 모르는 사람에게 대뜸 욕을 내뱉을 수 있을까. 보통의 사람들이 공유하는 상식으로는 용납될 수 없다. 하지만 이 상식이 통하지 않는 곳이 존재한다. 익명의 가면을 쓴 온라인이라는 공간이다. 최근 악성 댓글로 인해 유명인이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한 사태만 떠올려도 온라인 속 잔혹함을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 유명인뿐만 아니라...
Stay Study in School 특별장학금(이하 특별장학금) 신청이 지난 28일 최종 마감됐다. 특별장학금은 개교 50주년을 맞이해 준비됐으며, 휴학을 하거나 고려 중인 학생, 혹은 조기 취업으로 학업을 마무리하지 못한 학생의 대학 생활 적응 지원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20일부터 30일까지 신청 기간이었으나 두 차례 연장된 바 있다....
청년의 정치 무관심을 걱정하던 시절을 뒤로하고 청년 정치 참여율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재작년 12월 3일 발표한 대통령선거(이하 대선) 투표율 분석에 따르면 20대 전반과 후반의 대선 투표율은 2007년에서 2017년까지 각각 51.1%에서 77.1%, 42.9%에서 74.9%로 높아졌다. 제20대 대선을 앞두고 청년층을 공략하고자...
설레는 마음으로 등교를 기대하고 있을 새내기. 우리 학교의 캠퍼스는 어떤 모습일까? 정문을 통과해 캠퍼스에 들어서면맞은편에 연구관이 보인다. 연구관 왼쪽으로는 창의관, 오른쪽에는 미래관이 위치해있다. 외관만 봐서는 어떤 건물인지 가늠하기 어렵다. 캠퍼스를 거닐수록 등장하는 새로운 건물들. ▲공학관 ▲인성관 ▲상상관 등 빼곡한 16개의...
배움의 공간, 본교 도서관인 학술정보관은 어떤 곳일까? 학술정보관은 학술정보자원을 소장하고 구성원의 연구 및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지식 창출의 공간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술정보관에 대해 알아보자. 학술정보관은 1층부터 6층까지 나누어져 있으며, 입구는 미래관 2층이다. 2층 로비에는...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만들 수 있는 시간표는 대학 생활의 매력 중 하나로 여겨진다. 긴장된 마음으로 수강 신청을 준비할 새내기의 시간표에는 이미 정해진 교과목들이 있다. 본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수강해야 하는 기초교양과목이다. 기초교양과목이란 학생들을 본교 인재상인 ▲창의적 전문인 ▲포용적 사회인 ▲열린 세계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한성을 비추는 한성인의 언론, 한성대학교 학보사 한성대신문사에서 제52기 수습기자를 모집합니다! 모집대상 본교 재학생(학번/전공/성별/주·야간 무관) 4학기 이상 활동 가능자 우대 주요활동 아이템회의 취재원 컨택 인터뷰 및 사진 촬영 레이아웃 디자인 초고 작성 및 퇴고 교정 및...
* 본 기사는 해당 기구와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됐습니다. 한혜정 기자 [email protected] 김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지승빈(IT응용 3) 총학생회장 총학생회(이하 총학)는 모든 학우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학생자치기구다. 대학본부의 결정에 대해 학생 의견을 전달함으로써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는...
[삽화 : 이다혜(ICT 4)] 새 신발 김연정 둥 둥 둥. 나는 잔뜩 부은 눈을 차마 뜨지 못하고, 오른쪽 팔만 간신히 이불 밖으로 내밀어 소리의 원흉을 찾았다. 손바닥으로 애꿎은 바닥만 두어 번 치고 나서야 스마트폰을 잡을 수 있었다. 아이씨... 나는 분명 지금 처음 들었는데 벌써 세 번째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세 번째...
김연정(인문 4) 어릴 적부터 국어라는 과목이 이유 없이 좋았고, 문학에 관심이 갔습니다. 그렇다고 뚜렷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하진 않았습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백일장 상을 탄 적이 있는데 그때 잠깐 마음이 들떴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이라는 생각이 가득할 때였지요. 이후 글과 관련된 동아리를 하며, 글 관련 상을 자주 받곤...
김성달(한국소설가협회) 소설가 36회째를 맞고 있는 한성문학상 현상공모전의 소설 부문 응모작들은 전반적으로 상당한 수준에 이른 작품이었다. 「어린 양」은 곳곳에 날카로운 표현이 있고 비판 정신이 살아있으나, 사건의 얼개가 미숙하여 균형을 잃은 점, 형상화의 객관성을 얻기 위한 창작의 개념이 아직 부족한 글이라...
심사를 위해 투고된 시를 읽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심사였습니다. 좋은 작품이 많아서 무엇을 선택해야 하나라는 즐거운 고민을 하고 싶었지만, 한눈에 들어오는 좋은 작품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에 대한 자의식이 없이, 시를 쓰겠다는 노력과 언어에 대한 자의식이 없이 단순한 상념의 나열에 그친 시가 많았습니다. 일기장에 적어 놓은 단상들은...
조윤식(서양화5) 제가 쓴 시로 처음 수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선물과도 같은 이 경험에 행복하고 감사합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시를 쓴지는 2년 정도 되어갑니다.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죠. 그전에는 시를 쓴다는 게 다소 부담스럽기도 하고 어려워서 쉽게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남들에게 딱히 하고 싶은 말도...
최현아(ICT 4) 제 시가 가작으로 선정되었다는 메일을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기쁨은 약이 되기도 하네요. 아픈 몸으로 아르바이트를 겨우 마치고 돌아와 타이레놀 한 알을 먹고 약발이 들기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진정되지 않는 마음을 꾹꾹 눌러가며 내용을 자꾸 다시 확인하다보니 어느새 아픈 것도 잊어버렸습니다. 사실 중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