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21일, 종로구에 위치한 세운상가의 철거가 확정됐다. 이날 서울시는 세운상가 일대를 철거하고 녹지 공간을 조성할 사업을 구체화했다. 54년의 전통을 가진 세운상가는 국내 최초의 주상복합 건물이다. 서울시로부터 세운상가 철거가 강행됨에 따라 상인들은 하루아침 삶의 터전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제대로 된 지원방안 없이 세운상가의...
▲학생들이 낙산 봄 축제를 맞아 잔디광장에 마련된 푸드트럭을 이용하고 있다. 개교 50주년 기념 낙산 봄 축제(이하 축제)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축제는 크게 ▲2022 상상부기 가요제 ▲학생자치기구 야외부스 ▲동아리 공연 ▲푸드트럭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자치기구 야외부스에서는 총학생회를 필두로 한...
한성대학교의 발전에 발맞춰 노력할 것 ▲문동후 이사장 [사진 : 임혜은 기자] 지난 22일 제24대 한성학원 이사장에 문동후(73) 이사가 선임됐다. 문 이사장은 지난 24일 취임해 학교법인 한성학원에 속하는 한성대학교, 한성여자중학교, 한성여자고등학교 등을 운영하는 업무를 이어 나가고 있다. 그의 임기는 2025년 1월...
과거에는 구독이란 단어를 들으면 사람들은 가장 먼저 신문을 떠올렸다. 애초에 구독이라는 단어 자체가 신문·잡지 따위의 정기 간행물을 받는 것이라는 뜻 정도로 사용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지금 당장 옆 사람을 붙들고 다짜고짜 물어보라. 너 뭐 구독해? 장담컨대 그 대답이 이전처럼 신문이나 잡지는 아닐 것이다. 현재에 이르러...
폐지 대상으로 3개 트랙 논의 중, 종합상담공간 개설 추진 ▲지난 5월 11일 2022학년도 제2차 학생대표 정기 간담회가 상상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사진 : 김지윤 기자] 2022학년도 제2차 학생대표 정기 간담회(이하 간담회)가 지난 11일 상상관 9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대학본부와 학생대표를...
2022년 제17회 한성인 글쓰기 대회가 지난 12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본교 글쓰기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6월 9일 오후 5시에 게시될 예정이며, 시상식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시상은 ▲최우수상(1명) 50만 원 ▲우수상(4명) 20만 원 ▲장려상(5명) 5만 원으로 이뤄진다. 비교과 포인트는 순위에 따라 최대...
20대에 투자를 시작하는 3가지 방법, 1만 원으로 투자 시작하는 5가지 방법. 투자에 입문한 청년이라면 누구나 솔깃할 영상의 제목이다. 이런 영상을 꾸준히 제작하면서도 강의료 한 푼 받지 않는 사람이 있다. 보다 많은 사람에게 투자를 쉽게 알려주고 싶다는 목표를 위해 달리는 유튜브 채널 박곰희 TV의 박동호(36) 대표다. ...
촛불시위로 막을 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끝맺음한 문재인 정부를 뒤로하고, 제20대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이뤄졌다. 문재인 정부는 당초 제19대 대통령선거부터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전방위적인 사회 개혁을 예고했다. 특히 청년의 문제에 있어서 문재인 정부는 2019년 9월 청년...
언젠가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거리를 걷던 중에 나도 모를 매혹적인 향으로 뒤를 돌아본 적이 있다.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겉모습과 향을 가지고 있지만 어떤 사람을 향으로 정의 내리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향이 어떤 사람의 인상을 결정 하는 요소 중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 19)가...
지난 주말 국제화상회의가 있었다. 회의에 참여했던 독일 베를린 지인들은 매일 1,000여명씩 베를린 중앙역으로 유입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난민들의 비극적 상황에 대한 연민과 함께 미국과 러시아 갈등에 기인한 세계대전으로의 우려감을 토로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특별 군사작전 개시 명령에 따른 침공으로...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던가. 본교에 트랙제가 도입된 지도 벌써 5년이 지나 6년 차가 됐다. 19학번으로 입학한 학생이 4학년 과정을 밟고 있으니, 대부분의 학생은 트랙제가 익숙할 것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학과(부)제로 입학했던 학생도 존재한다. 트랙제가 아직까지도 과도기를 걷고 있음을 나타내는 반증이다. 본교는 지난 2015년...
상경계열 우대, 이공계열 우대. 기업들이 내놓는 신입사원 채용공고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격요건 중 하나다. 하지만 그중에 기초학문을 전공한 학생들을 우대해 채용한다는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다. 기초학문이란 응용학문의 밑바탕이 되는 학문으로, 주로 인문학이나 자연과학을 일컫는다. 현실이 이렇다 보니 기초학문이 위기에 처했다는 이야기는...
눈으로 듣는 언어 수어(手語)란 손과 손가락의 모양, 손의 위치와 움직임, 손바닥의 방향을 비롯해 표정, 몸의 움직임 같은 비수지(非手指) 기호를 통해 의미를 전달하는 시각언어다. 한국수어는 『한국수화언어법』이 2016년 제정되면서 한국어와 동등한 자격을 가진 공용어임을 인정받았다. 과거에는 대화의 의미를 가진 수화(手話)라는 표현이...
지난 두 달간 끊이지 않고 들려오는 비보가 있다. 경제 제재, 민간인 학살, 난민 발생 등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관련 소식이다. 이 전쟁은 단순히 양 당사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신냉전이라 불리는 세계열강의 파워게임으로 확산되고 있다. 미국을 필두로 한 서방국가들이 일제히 우크라이나를 두둔하면서 러시아와 중국 등의 비서방 진영과의...
10명 중 4명 만족, 소속감·취업률 등은 불만 본교 트랙제는 올해로 시행 6년 차를 맞았다. 이에 본지에서는 학생들이 트랙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트랙제 학생 만족도 설문조사를 시행했다. 설문조사에는 우리대학 재·휴학생 등 총 810명이 응답했다. 설문조사는 ▲트랙제 취지 ▲트랙 구조조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