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2022년 시작할 [ ]라는 각오 ① 총학생회 BASE (한성대신문, 573호)

    • 입력 2021-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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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2-05-23 20:11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겠습니다"

▲제37대 총학생회에 당선된 지승빈 총학생회장(좌)과 백혜린 부총학생회장(우) [사진 : 김지윤 기자]

제37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BAS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지승빈(IT응용 3)과 백혜린(스마트 3)이 각각 총학생회장과 부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BASE의 주요공약은 ▲소통 ▲복지 ▲제휴 및 취업 ▲장학금 ▲교육 ▲문화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소통 분야는 ▲온라인 익명 건의함 설치 ▲총학생회 공식 홈페이지 개설 ▲총학생회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의 공약으로 이뤄져 있다. ‘온라인 익명 건의함 설치’는 학생의 건의가 총학생회에 직접 전달된다는 점에서 ‘Hello Mr.president’, ‘학생 원스톱 지원센터’와 차이가 있다. 지 당선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통해 더 많은 학생과 소통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만족스러운 학식당 이용 ▲교내 음료 수거함 설치 ▲교내 문서 형식 MS워드 통일 등은 복지 관련 공약이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학식당 메뉴 등을 개선할 예정이다. 백 당선자는 “기존 학식당에서 진행했던 만족도 조사는 자세한 문항이 없어 체계적인 조사가 불가했다. 항목을 새로 만들어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내 문서 형식 MS워드 통일’은 교수마다 문서 형식을 다르게 제공해 혼란을 겪는 학생을 위해 마련됐다. 지 당선자는 “교수가 제공하는 문서 형식을 최대한 MS워드로 통일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BASE는 제휴 서비스 및 취업에 대해서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학생의 의견을 반영한 제휴 업체 선정’, ‘진로 및 취업 관련 월간지 배포’ 등이 관련 공약이다. 지 당선자는 “기존의 제휴 업체 선정 방식은 학생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장학금 관련 공약은 ‘장학금 지급일 사전공지 및 고정’, ‘교육장학금 지원범위 확대’ 등이다. 지 당선자는 “장학금 지급일을 고정해 학생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현재 잡플래닛 등 취업 관련 앱 등을 사용하기 위한 비용은 지원되지 않는다. 이같은 경우에도 교육장학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공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학업 지원을 위한 ‘E-Class 배속 수강 허용’, ‘트랙 변경 신청 기간 연장’ 등 교육 분야 공약도 있다. 학생이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학습 속도를 선택 가능하게 할 예정이며, 복학생의 편의를 보장하기 위해 트랙 변경 신청 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백 당선자는 “복학생의 경우 등록금 납부를 완료해도 즉시 재학생으로 인증되지 않는다”며 “변경기간 이후 복학을 신청한 학생은 트랙을 변경하고자 하더라도 현재로서는 방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문화 관련 공약에는 ‘학교 주변 정화 캠페인’, ‘사라진 대학 생활을 위한 행사 다양화’ 등이 있다. 백 당선자는 “그동안은 코로나19로 학교 행사의 규모가 작아졌다.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즐거운 대학 생활을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 당선자는 “투표해 주신 학우들을 실망시키지 않게 준비한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생들의 불편함에 항상 귀 기울이는 총학생회가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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