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총선거 종료, 마침표 찍고 다음으로 (한성대신문, 573호)

    • 입력 2021-12-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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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 2021-12-06 00:14

▲제37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당선된 기호 2번 ‘BASE’가 유세하고 있다. [사진 : 한혜정 기자]

지난 11월 24일부터 25일까지 ‘2022학년도 학생자치기구 총선거’(이하 총선거)가 실시됐다. 사상 처음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이번 총선거에서는 ▲총학생회 ▲ 총대의원회 ▲학생복지위원회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디자인대학 ▲IT공과대학 ▲미래플러스대학 등 7개 중앙기구가 모두 당선됐다.

제37대 총학생회 선거는 3년 만에 경선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기호 2번 ‘BASE’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의 지승빈(IT응용 3) 총학생회장 후보와 백혜린(스마트 3) 부총학생회장 후보가 1,372표(39.05%)를 득표해 당선됐다. 기호 3번 ‘성심’ 선본은 895표(25.47%), 기호 1번 ‘근본’ 선본은 836표(23.79%)로 그 뒤를 이었다. 선거에는 재적인원 6,229명 중 3,513명(56.39%)이 투표 에 참여했으며, 지 당선자는 “준비한 공약들을 지켜나가며 솔선수범하는 총학생회가 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38대 총대의원회 선거에서는 '순백' 선본의 김산(사회과학 3) 정의장 후보와 한정민(사회과학 3) 부의장 후보가 찬성 22표(91.66%)로 당선됐다. 대의원 27명 중 24명(88.88%)이 투표했다. 김 당선자는 “더 나은 총대의원회, 나아가 발전된 한성대학교 학생자치기구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39대 학생복지위원회 선거 개표 결과 ‘하늘’ 선본의 조현기(기계 2) 정위원장 후보와 손보연(인문 2) 부위원장 후보가 찬성 2,803표(81.69%)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에는 6,229명의 재적인원 중 3,431명(55.08%)이 투표권을 행사했다. 조 당선자는 “앞으로 학생들에게 더욱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26대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학생회 선거 결과, ‘BY’ 선본이 찬성 655표(79.87%)로 당선됐다. 미래융합사회과학대학 재적인원 1,460명 중 820명(56.16%)이 투표에 참여했다.

제5대 디자인대학 학생회 선거 개표 결과, ‘오브제’ 선본이 찬성 562표(88.50%)를 득표해 당선됐다. 디자인대학 재적인원 1,185명 중 635명(53.58%)이 표를 행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24대 IT공과대학 학생회 선거에서는 ‘재회’ 선본이 찬성 910표(76.98%)로 당선됐다. IT공과대학 재적인원 1,969명 중 1,182명(60.03%)이 투표했다.

제1대 미래플러스대학 학생회 선거 결과, ‘밑그림’ 선본이 찬성 121명(89.62%)를 얻어 당선됐다. 미래플러스대학 재적인원 203명 중 135명(66.50%)이 표를 행사했다.

이번 총선거 기간 동안 트랙·학과(부) 학생회 투표도 병행됐다. 한편 ▲동아리연합회 ▲크리에이티브인문예술대학 ▲ 상상력인재학부는 선본이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후보자가 나오지 않은 중앙기구는 내년 3월 재선거를 치룰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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