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사회에는 수많은 불평등이 존재한다. 현대에 접어들어 명시적 계급이 사라지고 모두가 평등한 세상이 도래했다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차별은 사회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성(Gender)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여러 불평등 중에서도 성 불평등은 유독 현대사회의 뜨거운 감자다. 성 불평등은 언제부터 시작된 것이고, 선사시대부터...
본사는 지난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학우들이 제34대 총학생회(이하 총학) 활동에 얼마나 만족하고, 총학에 어떤 것들을 바라는지 알아 보기 위해 총학 활동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설문 결과, 참여자의 과반이 총학 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소통 측면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정호재(무역 4) 총학생회장은...
시장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수많은 제품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제품의 대다수는 공장에서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대량생산되는데, 개성보다는 밋밋함이 느껴진다. 그러나 그중에서도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제품이 있다. 바로 커스터마이징 된 제품이다. 영단어 Customize(주문제작하다)에서 비롯된...
기자는 며칠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카페에서 자리를 비운 잠깐 사이 물건을 도난당한 것이다. 다행히 빠른 신고로 물건을 되찾을 수 있었기에, 본인은 이를 가벼운 해프닝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저 해프닝으로 끝났을 사건이 당혹감과 상처로 가득한 사건으로 뒤바뀌었다. 바로 사람들이 기자에게 무심코 던진 말들 때문이다. 사건이 해결되는...
지난 10월 29일, 상상관에서 상상산업 청년마당 취업 멘토링데이(이하 멘토링데이)가 개최됐다. 멘토링데이는 서울시가 주관한 취업준비 프로그램으로, 문화콘텐츠산업 분야의 청년 인력을 양성하고 지원 정책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상상관 지하 1층의 포트폴리오 리뷰관과 지상 1층의 ▲취업·직무 멘토링관 ▲상상관...
청년세대를 겨냥한 신생 온라인 언론 플랫폼이 많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이들은 위키트리와 인사이트를 필두로 언론 시장을 빠르게 장악했다. 이들은 SNS를 주무대로 삼아 여론을 수렴하는데, 독자적으로 취재하는 방식이 아닌 기성 언론의 기사를 그대로 유통한다는 특징을 지녀 문제가 되고 있다. 이렇게 일부 언론의 기사 중 필요한 정보만...
▲지난 8월 28일, 전국 국립대병원 파견용역 노동자들이 서울대병원 시계탑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었다. 대회에 참여한 공공운수노조는 정규직 전환을 요구하며 서울대병원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사진 제공 :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지난 8월, 서울대학교 제2공학관 지하 1층 휴게실에서 60대 청소 노동자가 숨진 채...
지난달 22일, 미래관 DLC에서 학생회칙 개정을 안건으로 2019년도 하반기 제2차 대의원총회가 진행됐다. 이번 총회에는 대의원 64명이 전원 참석했고, 상정된 안건 모두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여 가결됐다. 먼저, 제3장 대의원총회와 제4장 상임위원회에 명시된 대의원 및 상임위원의 선출방식이 변경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각 학과의...
지난 11월 3일에 진행된 실기고사를 끝으로 적성·면접·실기고사를 비롯한 본교 수시 고사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번 입시를 담당한 입학관리팀은 입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여 노력했다는 한편, 향후 입시 역시 공정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먼저, 지난 9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 간 진행된 수시 원서접수 결과,...
⛔구인 완료⛔ ? 한성대신문사에서 제551호 한성문학상 특집면 삽화를 작업할 삽화 디자이너를 구합니다! ? 본 삽화는 한성문학상 수상작(시/소설) 배경에 삽입됩니다. ? 각 부문은 수상작 선정에 따라 상이한 주제로 최대 2점까지 작업할 수 있습니다. ? 11월 15일(금) 수상작 발표 후, 11월 27일(수)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합니다. ? 7만...
▲①『세종실록』 102권, 세종 25년 12월 30일 기사. 친제(親制)라는 표현을 통해 세종이 직접 훈민정음을 지었음을 드러낸다. ②『세종실록』 113권, 세종 28년 9월 29일 기사. 『훈민정음 해례본』 정인지 서문을 언급했다. 여기서 우리 전하는 세종을 뜻한다. 우리의 문자가 없어 중국의 한자를 빌려 쓰던 시절, 문자는 곧 지식이었고 지식은 곧...
◎ 모집기간 : 2019년 9월 16일 ~ 10월 18일 오후 6시까지 ◎ 참가대상 : 본교 학부 재학생 ◎ 주 제 : 자유 (주제에 제한이 없음) ◎ 제출형식 :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 시 5편 이상 ◎ 제출방법 : [email protected]로 제출 (e-mail로만 접수 가능) ◎ 제출사항 : 응모작, 참가신청서 (교내 홈페이지...
도예가(陶藝家). 진흙으로 아름다운 도자기를 빚어내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김쥬쥬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는 김민주(29) 도예가 역시 그 중 하나다. 그는 여느 예술인처럼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아티스트지만, 그의 아름다움은 다른 사람들과 달리 독특하다 못해 독보적이기까지 하다. 인형 도예를 통해 아름다움을 재탄생시키는 김 작가의 예술...